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절강) 및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출범식 참석 및 현지 기업 고찰
MOU 체결로 동반성장 기반 마련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한걸) 대표단 10명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절강)를 공식 방문해 량 지역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자원 공유, 공동발전 실현"을 목표로 지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방문단은 22일 항주에서 열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절강) 및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박걸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춘학 회장 취임식이 열려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절강방문기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정보 공유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 상호 기업 현장 방문 및 시장 조사 협력, 자원 련계를 통한 공동 경제·문화 발전 추진 등을 취지로 하는 전략적 우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방문단은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임원진의 안내 하에 신미그룹(伸美集团), 소흥조령수출입유한회사(绍兴朝领进出口有限公司), 절강월수외국어학원 대학생창업단지(浙江越秀外国语学院大学生创业园) 등 현지 우수 기업 및 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기업 대표들은 기업탐방 소감에 대해 "전통과 혁신의 결합"을 통한 발전 모델 확인하고 절강성의 활발한 경제 생태계와 강한 내생 동력을 경험했고 현지 조선족 기업인들의 국내외 시장 선도 역할 및 지역 경제 기여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은 이번 방문이 "시야 확장과 사고의 전환"을 가져온 소중한 기회였다고 강조하면서 량 단체의 협력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절강방문을 통해 전국 조선족경제단체와 기업 경제 네트워크 강화,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 플랫폼 구축, 지역 사회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는 계기로 되였다."고 부연했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