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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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8일 오전 할빈시 제15회 만족 머러진(莫勒真) 운동회가 할빈시 쌍성구에서 개막되였다. 쌍성구는 만족의 발상지 중 하나로, 이미 800여 년 전에 금 태조 완옌아구타가 이곳 래류하(현재의 라림하)에서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 만족 머러진 운동회는 만족의 전통 스포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할빈 문화 관광의 통합 발전을 돕기 위해 '쌍성을 약속하여 동계아시안게임 꿈을 꾼다'를 주제로 했다. 몽골족 나다무 대회와 류사한 대회로 '머러진'이라는 단어는 경기, 승부를 뜻하는 만족의 전통 문화 체육 축제이다. 머러진운동회의 주요 종목은 남자 진주볼, 줄다리기, 쌍날춤, 남자 땅당기기 등이며, 룡춤, 민족춤, 삼인승마희, 씨름, 무술 등의 공연도 있는데 대부분 승마와 활쏘기에 능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녀진인들이 예전의 일상생활과 군사훈련에서 변모한 것이다.
  • 최근 문화관광부, 신강위글자치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신강은 좋은 고장' 신강 일대일 지원 무형문화유산 전시회가 성대하게 개막되였다.흑룡강성급 전통의약류 무형문화유산이며 16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왕가강(王家康) 보건첩, 보건산' 전통의약제제 조제기예가 특별히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의 주회의장은 20여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되였고 300여개 무형문화유산 항목, 400여명의 전승자들이 참가했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성, 시의 규모는 사상 최고였다. 사람들은 '왕가강 보건첩, 보건산' 전통의약제제 조제기예에 대해 신기해하면서 앞다투어 문의했다. 행사장에서 왕가강 보건첩의 제작 기예를 소개하고 있다. 이 기예의 5세대 전승자인 왕건고(王建库)는 "우리는 중약재를 질그릇에 넣고 장작불로 탄화시킨다. 중약재가 지나치게 탄화되면 약재가 날아나버리고 탄화가 제대로 안 되면 약효과가 못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조제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불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승자의 높은 기예, 적절한 계절, 시간, 장소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9월 8일, 할빈시 도리구 중앙대가에 있는 월병 판매 부스에서 한 제조업체는 '얼빈'이라는 독특한 모양의 월병을 여러가지 출시하여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월병에는 귀여운 책가방 멘 펭귄 조형,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가 스키타는 조형, 아름다운 눈꽃 조형, 소피아 성당 조형 등이 있다. 한 관광객은 이 월병이 맛있고 예쁘며 음식이자 기념품이라고 말하며 친척과 친구에게 줄 선물로 많이 사갈것이라고 말했다.
  • ​9월 4일, 동강시의 '세계 최초 철갑상어 월병' 발표회가 할빈 중앙대가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철갑상어월병, 철갑상어통조림, 철갑상어전골 등 이색음식이 선보여 허저족의 발상지이자 주요 거주지로서 가목사 동강의 독특한 물산자원과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지름 90㎝, 무게 100㎏에 달하는 대형 철갑상어 월병이 등장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월병 제작자에 따르면 동강시가 이번에 발표한 '세계 최초 철갑상어 월병'은 허저족 전통 공법으로 8시간 이상 손으로 볶은 어육송에 동강의 량질의 팥, 녹두, 닭알노른자, 백련용 등 량질의 식재료를 넣고 섬세한 어육송은 다른 식재료와 어우러져 전에 없던 미각 경험을 만들어냈다. 소개에 따르면 철갑상어는 지금으로부터 1억 3천만 년 전 백악기 시대에 기원했으며 '물 속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민물고기 중 가장 장수하고 가장 큰 물고기이다. 철갑상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고기와 알의 단백질 함량이 각각 18.1%, 26.2%로 높으며 인체에 필요한 8가지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여 귀한 경제어류이다. 철갑상어는 주로 흑룡강, 송화강 하류 류역에 분포하며 흑룡강과 송화강이 만나는 동강시는 철갑상어의 중요한 천연 산란장, 비육장으로 중국수산류통가공협회로부터 "중국 줄철갑상어의 고장", '중국 철갑상어의 고장'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 수분하통상구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수분하통상구의 출입국 관광객은 48만2600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어 지난해 전체 출입국 관광객 수를 초과했다. 수분하 도로통상구 9월 5일 7시 30분, 수분하 도로통상구의 입국통로에는 관광단체를 가득 실은 려객차량이 통관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세관과 국경검사인원이 검사를 한 후 승객이 차에서 내려 통관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무비자 단체 관광업무, 국경을 넘나드는 자가운전 관광, 국경을 넘나드는 학습연구팀 등 호재덕분에 수분하통상구의 려객 류동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려객 손남(孙楠)은 "고속철도를 리용하면 매우 빠르고 세관을 통과하는데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면허증 검증도 빨라 모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계절에 룡강은 새로운 수확을 맞이했다. 2024 중국 산업 이전 발전 매칭행사(흑룡강) 개막식에서 172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계약액이 2500억원을 초과했다. 이번 성과는 여러 방면이다. 우선 프로젝트 품질로 보면 172개 프로젝트는 디지털경제, 항공우주, 첨단장비, 신소재, 바이오의학, 스마트농기계 등을 포괄하며 흑룡강성에서 건설 중인 '4567' 현대 산업 시스템의 핵심산업이다. 이런 프로젝트 중 전략적 신흥산업의 비중이 70%에 달해 흑룡강이 당부를 명기하고 '5대 우세'를 발전 신동력에너지 신우위로 전환하고 국가 중요 상품식량 생산기지, 중장비 생산 제조기지, 중요에너지 및 원자재기지, 북방 생태안전장벽, 대북방 개방 신고지 건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신시대에 흑룡강성의 전략적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에 대한 계획을 잘 반영하고 있다.
  • 4일 오전, 할빈시 송화강변은 남방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할빈시는 최고기온이 23도에 불과하였으며 추위를 타는 일부 관광객들이 패딩점퍼를 입기도 했다. 가을에 들어서 '얼빈'의 관광 열기는 여전하며 매일 얼음도시를 관광하러 오는 남방 관광객들도 여전히 많다고 한 가이드가 말했다. 남방의 일부 지역은 지금도 기온이 40℃ 를 초과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강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셀카를 찍고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촬영하다. 가이드가 관광객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촬영하다. 가이드가 남방 관광객을 안내하고 있다. 패딩을 입은 관광객들도 있다.
  • 동계아시안게임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할빈의 음악도시로서의 음악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할빈시 도리구는 9월 2일 군력음악공원에서 동계아시안게임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에는 아프리카드럼, 시낭송, 독창, 댄스 등이 등장했고, 참가자들은 멋진 공연을 통해 동계아시안게임을 향한 열정을 전했다. 할빈시 도리구 문체관광국은 올여름 음악공원을 중심으로 조개광장에서 '달빛음악회'와 '십이률' 등 소규모 문화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총 60여 차례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소개에 따르면 전기 공연을 바탕으로 할빈시 도리구는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음악공원 중심에 재도약하고,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집중하여 대중의 요구에 주목하여 여름 문화관광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맞이 문화무대가 건설되자 마자 문예 애호가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무대 공연 예약이 끊이지 않았으며, 참여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군력음악공원의 '꽃바다'와 어우러져 짙은 랑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을 따라 특유의 멋을 살려 할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였다.
  • 할빈공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여름철 운송기간에 할빈공항에서는 총 3만대의 항공편이 리착륙하고 려객물동량은 연 457만 7000명으로 각각 동기대비 8%, 11.1% 성장하여 둘 다 사상 동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들어 전국 각지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함'과 '더위 피하기'가 여름 나들이의 주요 고려 사항이 되였다. 할빈은 '하늘이 내려준 랭방기'로 남방의 관광객들을 흡인하였다. 특히 학생 흐름, 관광객 흐름, 가족 방문이 겹치면서 할빈 공항의 승객 수는 계속 증가하였으며 객석률이 80% 이상에 도달하였다. 할빈공항은 여름철 운송 기간 동안 승객의 려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로선 배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항공편 밀도를 높이며 운영 보장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할빈에서 서녕, 알레타이, 우룸치, 은천 등 직항 로선을 잇달아 개설하고 심천, 성도, 장사, 곤명, 우룸치 등 도시 로선을 증가했으며 항공사와 적극적으로 조률하여 북경, 광주 및 기타 로선에 A330 및 B787과 같은 광폭 동체 항공기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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