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4월 19일 련임에 성공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에콰도르는 전면적 전략 동반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에콰도르 관계는 좋은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량국의 정치적 상호 신뢰는 끊임없이 심화되고, 각 분야의 협력은 성과가 풍성하며, 량국 국민의 우호는 더욱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에콰도르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노보아 대통령과 함께 량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고 량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도록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와 중국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데 대해 캄보디아 현지 매체는 이렇게 보도했다. 외부의 기대처럼,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 기간 량측은 신 시대의 전천후적 중국-캄보디아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기로 합의하여 량국의 '철석 같은 우정'에 새로운 의미와 활력을 부여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포괄적·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립한 후 신 시대의 중국-캄보디아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고 또 신 시대의 전천후적 중국-캄보디아 운명공동체로 업그레이드하기까지 중국-캄보디아 관계는 끊임없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북경외국어대학 아시아학원 관계자는 량국 관계의 새로운 포지셔닝은 국제무대에서 함께 나아가려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천후'란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캄보디아는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운명을 함께 하고 손잡고 도전에 맞서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임을 의미한다.
당지시간으로 4월 17일 오전,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이 전용기편으로 프놈펜에 도착하여 캄보디아 국왕 시하모니의 초청으로 캄보디아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습근평이 전용기편으로 프놈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시하모니 국왕이 차크라퐁 친왕, 알렌 공주 등 왕족 성원들과 인민당 주석이며 참의원 주석인 훈센 및 국회 제1부주석, 부수상들을 인솔하여 공항에서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의장병들이 레드카펫 량쪽에 나뉘여 정렬해있었다. 캄보디아 왕실 제나 공주가 습근평에게 말리화 화환을 드렸고 녀성청년들이 레드카펫에 꽃잎을 뿌렸다.
시하모니가 공항에서 습근평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말레이시아 최고원수 이브라힘페하의 요청에 응해 나는 곧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하게 된다. 이는 내가 12년 만에 다시 이 아름다운 나라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는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직접 느끼고 말레이시아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협력에 대해 깊이 있게 론의하기를 기대한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바다를 사이에 둔 친선적인 이웃이다. 해상실크로드는 량국이 천년을 넘는 세월 동안 이어온 친선을 증언하고 있으며 “물을 가르려 해도 끊어지지 않는다”는 세대를 아우르는 정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다. 1300여년전, 중국 당대의 의정(义净)법사가 불법을 구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는 려정 중 말레이반도를 거쳐갔으며 그 과정에서 처음 문자로 고대 케다왕국의 력사를 기록했다. 600여년전, 중국 명대의 항해가 정화는 7차례의 원양항해 중 5차례에 걸쳐 말라카를 방문하여 평화와 친선의 씨앗을 뿌렸는바 말라카의 삼보묘(三保庙), 삼보산(三宝山), 삼보정(三宝井)은 오늘날까지도 현지 주민들의 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다. 80여 년전, 말레이시아의 남교기공(南侨机工)들은 중국인민항일전쟁의 관건적인 시각에 운남으로 달려와 생명의 길이라고 불리는 운남성-먄먀 도로를 개통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오늘날까지도 중국-말레이시아 량국인민 사이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오늘을 돌아보고 과거를 되새기며 중국-말레이시아 량국은 함께 노력하여 력사의 흐름 속에서 달려온 이 친선의 배에 새로운 동력을 더해주고 이 배가 더욱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4월 15일 저녁(현지시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국왕의 요청으로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을 진행한다.
전용기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습근평 주석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서면 연설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번 방문 기간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국왕,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량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량국의 전통 우의를 보다 심화하고 량측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현대화 건설 협력을 추진하고 문명 간 교류·호감을 함께 촉진하며 중국·말레이시아 운명공동체 건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올라가도록 이끌 것을 기대한다. 량측의 공동 노력하에 이번 방문이 반드시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중국·말레이시아 목린우호(睦鄰友好), 호리공영(互利共贏) 력사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며 중국·말레이시아 관계의 새로운 '황금 50년'을 열 것이라 믿는다.
4월 14일 오후,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총서기는 올해는 베트남 공산당 창립 95주년과 베트남 건국 80주년, 남부 해방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자신은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베트남 측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올해는 중국과 베트남 수교 75주년이자 '중국과 베트남 인문 교류의 해'라고 지적하고 지난 75년 간 중국과 베트남은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주의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과 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은 중요한 세계적 의미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4월 13일 축전을 주고받으며 량국 수교 75주년을 축하했다.
습근평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바라보는 좋은 이웃이자 운명을 함께하는 좋은 파트너라면서 수교 75년 동안 량측은 고난을 같이하면서 성심으로 협력해 량국 관계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고 중-인니 우호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파고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비안토 대통령과의 두 차례 회담에서 서로의 국가 발전 비전을 확고히 지지하고 각자의 현대화 길을 함께 걸어 역내 및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중-인니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량국 관계를 또 다시 새로운 단계로 이끌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 장국청(张国清)은 14일부터 16일까지 흑룡강에서 국유기업 개혁 발전 및 지역 응급구조센터 건설 등 업무를 조사 연구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당중앙과 국무원의 결책 배치를 리행하며 발전과 안전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국유기업 개혁 발전을 심화하여 국가 전략적 필요에 더 잘 부응하며 지역 응급 구조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더 잘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국청은 할빈터빈공장, 대경유전, 중국일중 등 기업을 차례로 방문하여 개혁 심화와 혁신 발전 등 상황을 자세히 파악했다. 그는 “국유기업은 고수준 과학기술 자립 자강을 추진하고 현대화 산업시스템을 구축하며 신질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사명을 담당하고 있기에 반드시 확고하게 강화하고 최적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주체 지위를 강화하고 원천 혁신 제도적 배치를 완벽화하며 '원천 기술', 핵심 공통 기술 및 전복성 기술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심층 융합을 추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강점을 창출해야 한다. ’세가지 집중’ 요구를 리행하고 전략적 재편성과 전문화 융합을 깊이 시행하며 자원을 주요 책임분야, 주요 산업 및 핵심 분야에 효률적으로 배치하여 핵심 기능을 강화하고 핵심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내재 가치와 장기 가치 지향을 강화하고 평가 및 격려 제약 등 메커니즘을 완벽화하며 국유경제 부가가치 계산을 실시하여 기업이 고품질 발전궤도에서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국 중앙주변업무회의가 8~9일 북경에서 열렸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요 연설에서 신시대 이후 중국 주변 업무의 성과와 경험을 체계적으로 총결하고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한 시기 주변 업무의 목표·임무와 구상·조치를 명확히 하는 한편 주변 운명공동체 건설에 집중하여 주변 업무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활한 령토와 긴 국경선을 가진 중국에 있어 주변은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중요 기초,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중점, 전반적 외교 구도를 계획하는 최우선이자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관건이다. 이에 글로벌한 시각으로 주변을 자세히 살피고 주변 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