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저녁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미 관계라는 큰 선박의 항로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는 키를 잘 잡고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각종 방해 내지 파괴를 배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의 제의에 따라 량국의 경제∙무역 책임자들이 제네바에서 회담을 갖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어 량국 각계와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고 대화와 협력이 유일하게 올바른 선택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량국은 이미 구축된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잘 활용하고 평등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각자의 우려를 존중하고 윈윈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성의가 있는 동시에 원칙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인은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고 실행한 일은 반드시 완수한다. 이미 합의가 이뤄진 만큼 량측은 이를 준수해야 한다. 제네바 회담 이후 중국은 합의를 엄격하고 성실히 리행했다. 미국 측은 이룬 진전을 실사구시적으로 바라보고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량국은 외교, 경제∙무역, 군대, 법 집행 등 각 분야의 교류를 증진하면서 합의를 증진하고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월 4일 한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중한 량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량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량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량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량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장효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6월 1일 '제2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과장하며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미국 측은 '샹그릴라 대화'를 이용해 분쟁을 일으키고 대결을 유발하며 사리를 추구하는 데 익숙하다. 미 국방장관의 발언은 뿌리 깊은 패권 논리, 패릉(전횡을 부림) 행위, 랭전적 사고로 점철됐다. 이는 중국 측의 주권과 권익을 심각하게 도발하고 중국 측의 정책⋅주장을 왜곡하고,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지역 국가의 공동 노력을 심각하게 무시하며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세계 각국 공동의 바람에 크게 어긋난다. 우리는 이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결연히 반대한다.
중국 공산당 리론지 ‘구시(求是)’는 6월1일 발간된 최신호에 습근평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중요 연설 ‘교육강국 건설을 가속화하자’를 게재했다.
구시에 따르면 습근평 주석은 “교육은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기초”라면서 “18차 당대회 이후 교육을 국가와 당의 큰 계획으로 삼는 것을 견지하고 당의 교육 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면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전략을 깊이 있게 실행하고 교육 현대화를 가속화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 2035년까지 교육 강국을 건설하는 분투 목표를 확립했으며 새로운 시대의 교육 사업이 력사적 성취를 거두고 구도에 변화가 발생하도록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교육 강국을 예정대로 건설하는 과제가 막중하고 시간을 늦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해진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매진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습근평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최근 ‘군사과학연구장려조례’(이하 조례)를 발표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조례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는 습근평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사상으로 견지하고 습근평 강군 사상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과학기술 강군 전략의 전면적 시행 요구를 리행하며 군사과학 연구 장려제도 개혁 성과를 깊이 있게 총결산해 새로운 정세 하에서 군사과학 연구 장려 업무를 체계적으로 규범화 했다. 이는 군사과학 연구 장려 업무를 전개하는 기본 법규이자 근거다.
6월1일 국제 아동절(어린이날)을 앞둔 5월 27일 오전 중국소년선봉대 제9차 전국대표대회가 북경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축하 서한을 보내 당 중앙을 대표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소년선봉대 대원들과 소년선봉대 지도원, 소년선봉대 근무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아동절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습근평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어린이는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미래의 역군이며 소년선봉대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큰 학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려정에서 소년선봉대는 선봉대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당을 따르며 공산주의 후계자를 양성하는 근본 임무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적격 건설자를 양성하는 데 착안해 많은 소년선봉대원들이 당과 국가를 사랑하고 부지런히 배우며 균형적으로 발달하는 신 시대의 훌륭한 소년이 되도록 교육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의 소년선봉대 업무에 대한 지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공청단의 인솔 책임을 확고히 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좋은 환경과 조건을 조성하고 소년선봉대 사업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력설했다.
습근평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5월 26일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복단대학교에 축하 서한을 보내 교직원과 학생 전원, 그리고 많은 동문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습근평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지난 120년 동안 복단대학은 시대에 발맞춰 영광스러운 애국 전통과 우수한 교풍을 형성했고 우수한 인재를 대거 양성했으며 많은 독창적인 성과를 창출했고 국가 건설과 민족 진보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다.
습근평 주석은 새로운 출발점에서 복단대학이 끊임없이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활용해 령혼을 기르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교육 과학연구 개혁을 심화하고 자주적 과학기술 혁신과 자주적 인재 양성의 선순환을 촉진하며 철학∙사회과학 지식 혁신과 리론 혁신, 방법 혁신을 추진하고 국가의 중대 전략과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 끊임없이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5월 23일 오후 요청에 응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습근평 주석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국·독일의 관계는 량국의 리익은 물론 중국·유럽 각계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은 독일 측과 함께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중국·유럽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져야 한다. 중국은 독일을 동반자로 여기며 독일 측과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서로의 핵심 리익을 존중하며 량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공고히 해야 한다. 다음으로 관계의 근성을 높여야 한다. 량측은 자동차, 기계 제조, 화학공업 등 전통 분야의 협력 존량을 계속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량자기술 등 첨단 분야의 협력 증량을 육성해야 하며 기후변화, 록색 발전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협력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 측은 독일 측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가져오는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하며, 독일 측이 량국의 쌍방향 투자 협력에 더 많은 정책 지원과 편의를 제공하고 중국 기업들에 공평하고 투명하며 비 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