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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보청현 동승촌 민속관광 뜨락경제 '두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다

2022-07-04 15:22:39

흑룡강성 보청현 조양향 동승촌(원 사합촌)은 보청현의 유일한 조선족 촌이고 근 100년의 유구한 력사를 간직한 촌이다. 1932년 중국을 침략한 일제는 관리상의 편리를 위해 하마퉁하(蛤蟆通河) 상류에 있는 4개 작은 조선족 마을을 한데 집중시켜 사합촌이라는 이름을 달게 되였다. 

호적상 167가구에 인구가 524명이지만 현재 청장년 로력은 대량 류실되고 20여가구에 대부분 로인과 아이들만 남아 촌 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말 촌 당지부서기로 부임된 백룡운(47) 씨는 최근 년간 조양진에서 추진하는 '1촌1특'(一村一特), '1촌1품'(一村一品) 향촌진흥계획을 실시하는 기회를 다잡아 남아있는 촌민들을 이끌어 민속관광산업과 뜨락경제를 발전시켜 촌민 소득 증가와 촌 집체경제 발전을 꾀했다. 

백서기는 2019년 성민족사무위원회의 지원자금을 적극 쟁취하여 촌에 1500평방미터 규모의 아리랑음식문화원과 조선족 풍정광장, 조선족 건축양식의 민박집 세채를 건설해 민속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마을길을 포장했고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길량옆에 화초를 심어 마을환경을 깨끗하게 했다. 음식문화원이 건설된 후 촌의 잉여로동력이 이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여 소득이 증가했다. 한편 현 향 해당부문과 협력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쓴 보람으로 년간 5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400만원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백서기는 또 빈 터전을 활용하여 뜨락경제를 발전시켰다. 현지 관광업의 발전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유기농 채소를 심었고 생산과 판매 일체화를 실시하여 촌민들의 일상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더 풍부한 레저, 농가 체험, 유기농채소를 공급할 수 있어 일거량득이다.  

동승촌의 아리랑풍정원이 좋다는 말을 듣고 친구와 함께 려행을 온 보청현의 리녀사는 이곳에 와 조선족 민속풍정을 체험하고 조선족의 복장을 입고 조선족의 전통 음식을 맛보니 너무 좋다며 다음엔 가족들과 한께 오겠다고 약속했다.

조양진 당위서기 강화하(康华厦)는 "동승촌 조선족풍정원프로젝트는 생산과 생활, 도시와 농촌의 신 산업, 신업태에 융합하는 하나의 민속산업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촉진하여 산업번영을 이루고 촌민 소득 증대와 촌 집체경제발전을 이끌어 보청현의 본보기로 되였다"고 말했다. 

동승촌 백룡운 당지부서기는 최근년간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가 요즘 코로나통제가 완화되자 관광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며 향후 농가체험 종목과 규모를 가일층 확대하고 서비스를 향상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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