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숲을 물들이고 단풍이 산천을 수놓았다. 9월 27일 오전 10시, '얼음도시의 가을 방문, 산천과의 만남'을 주제로 할빈시문화광전관광국, 할빈시 야부리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 야부리설도스키장, 흑룡강등강과학기술유한회사가 주관하며 흑룡강성 야부리체육훈련기지, 야부리관광투자그룹, 야부리양광리조트, 목단강시서화원, 할빈로인대학이 협조한 2026 할빈 오화산 가을달 감상 시리즈 행사가 야부리리조트호한박저수지에서 정식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각계가 힘을 합쳐 마련한 7대 테마행사가 동시에 선보이며 할빈 야부리의 가을 산수 풍경을 전방위로 보여주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몰입형 가을 문화관광 체험을 선사한다.
행사 개막식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졌다. 민악 연주, 합창 공연 등 문예 프로그램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오색 풍선이 산골 가을 정경을 장식했으며 전체 참석자가 '조국찬가'를 함께 불러 순수하고 격정적인 노래소리가 호수가에 울려 퍼졌다. 문예의 소리로 가을 산천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위대한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에 대한 축복을 담아 야부리 가을 문화관광 향연을 정식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권역 내 우수한 가을경 자원을 통합해 기관차 퍼레이드, 오프로드 자가용 투어, 가을경 감상 하이킹 등 우수 관광로선을 선보였으며 호한박저수지, 양광리조트, 행복대로 설상 활주로, 목운루 등 핵심 경관 지점을 잇는다. 산골은 단풍으로 물들고 호수와 산경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관광구는 케이블카 '야부리' 창의 경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산정행복기도, 야영, 숲속 피크닉 등 레저 체험을 마련해 관광객이 자연의 가을 정취를 깊이 만끽하도록 했다.
호수가 서화아집 행사도 따뜻하게 함께 개막했다. 대학생들의 사생 작품 전시가 열리고 목단강시서화원 작가들이 현장에서 붓을 들어 오화산의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묘사했다. 민악단의 '상왕행' 순회공연이 관광구 핵심 구역에서 펼쳐져 삼림을 막으로, 호수를 무대로 삼아 구슬픈 듯 아름다운 악소리를 선사하며 자연과 인문이 어우러진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게 했다.

동시에 시작된 대학 미술창작, 사진·쇼츠 영상 공모전은 온라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사진, 쇼츠 영상 두 개 부문으로 나뉘며 관광구 입장권, 숙박권, 문화창작 선물세트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작품은 온오프라인 련계 전시·방송된다. 렌즈로 룡강 산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다.
행사 현장에서는 흑룡강 탄경복합재료유한회사가 지원한 탄소섬유 아웃도어 전시 및 스포츠 체험행사도 같은 날 선보였다. 현장에는 탄소섬유 스키판, 피클볼, 배드민턴 체험구역이 마련됐다. 관광객은 현장에서 피클볼 경기를 체험하며 룡강 체육산업의 혁신 활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오화산 시리즈 행사는 야부리 가을 문화관광 자원을 심도 있게 발굴하고 야부리 가을 산수 IP를 키워 할빈 가을 문화관광 브랜드를 꾸준히 빛낼 것이다. 많은 관광객이 오색으로 물든 풍경 속에서 얼음도시의 가장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고 시민과 관광객의 중추·국경절 려행에 양질의 새로운 레저 장소를 제공할 것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