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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하 1903력사문화창의산업단지 개원

2026-09-17 09:09:07

9월 15일, 수분하 1903력사문화창의산업단지가 정식으로 개원했다. 개원 당일 중동철도 력사문화전시회, 제11회 중러 사진전, 러시아식 빵집 체험, 기관차 창의 수공예 현장학습 등 련계 행사가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수분하시가 투자유치를 핵심으로 무한 벽수그룹을 사회자본 투자자로 유치해 기획, 설계, 시공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오래동안 방치돼 있던 12동의 백년 러시아식 주거건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점이다.

수분하 1903력사문화창의산업단지.

수분하는 1903년 중동철도 개통으로 탄생한 백년 항구도시이다. 1903력사문화창의산업단지안에는 1903년 전후에 건립된 러시아식 주거건물 12동이 남아있는데 이는 수분하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보존 상태가 가장 량호한 러시아식 주거군이다. 그러나 백여년의 세월을 거치며 이 력사건물들은 오래동안 방치되고 로화돼 일부는 위험건물로 분류됐다. 오래된 건축물은 재생 불가능한 문화자원으로 이를 다시 활성화하는 것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

력사건물 보수에 투입 비용이 크고 투자 회수 기간이 길다는 현실적인 난제를 마주하고 수분하시는 투자유치를 해결책의 핵심으로 삼았다. 적극적으로 련계해 사회자본을 유치하고 기획, 설계, 시공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시켰다. 프로젝트는 운영을 앞세우고 시장 방식으로 추진하며 건설 전에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기획 단계에서 업태 배치를 확정하고 시공도 설계 단계에서 사전 투자유치를 시작해 각 건물의 운영 방향과 진입 기준을 명확히 해 '보수 한 동, 완성 한 동, 개업 한 동'을 목표로 삼았다. 기업이 자금을 투입하고 건설과 운영을 맡아 문화창의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업태를 도입함으로써 시장으로 산업을 유치하고 자원으로 투자를 이끌어내는 전환을 실현했다. 기업이 투자·운영하고 수익을 얻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으며 기업을 통한 투자유치로 더 많은 시장 주체의 참여를 유도해 구역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단지 투자유치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여러 기업이 입주 계약을 마쳤다. 지역 인기 러시아식 빵집은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고 특색 음식점, 고급민박 등 업태가 속속 준비되면서 단지 문화관광 산업 생태계는 계속 확장되고 있다.

단지내 특색 전시회. 

오래된 거리 개선은 겉모습을 바꾸는 동시에 기억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단지는 개방형·체계적·서비스형 운영모델을 채택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휴식하고 사진을 찍으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수분하는 '생활에서 비롯돼 생활에 쓰이고 백성에서 나와 백성에게 돌아간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발전 성과가 진정으로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수분하시는 단지 개원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력사건물 보존·활성화와 문화관광 업태 고도화에 꾸준히 힘쓸 것이다. 운영 선행과 시장 운영 원칙을 지키고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활력을 자극할 것이다. 특색이 뚜렷한 변방 문화관광 IP와 중러 인문교류 창구를 전력으로 구축하며 복제·보급 가능한 변방 항구도시 재생의 '수분하 모델'을 적극 발굴해 백년 항구의 북향개방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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