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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축수의례로 가풍 이어간다...화천현 성화촌 팔순잔치

2026-08-07 11:05:51

최근 가목사시 화천현 성화 도향관광구에서 조선족 전통 팔순잔치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열렸다. 촌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축복을 전했다.

행사 현장은 관광구 광장을 기반으로 정성껏 꾸며졌고 민족특색 장식이 곳곳에 놓여 분위기가 아주 짙었다. 로인들이 화려하고 정교한 조선족 전통 의상을 입고 자리에 앉았고 상에는 떡, 특색 과자 등 전통 조선족 음식이 가득 마련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의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 소박한 축하 말 한마디 한마디, 정성이 가득 담긴 생일 술 한잔 한잔,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한마디가 현장을 따뜻한 정으로 가득 채웠다.

어르신에게 생일 술을 올리고 있다.

"예순한살부터 생일 잔치를 여는 게 지금까지 이어온 풍속입니다. 지금은 일흔살, 여든살부터 생일 잔치를 엽니다. 마을에서도 통일적으로 관리해 자식들이 곁에 없어도 전통례의에 따라 축수의식을 치릅니다. 이런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을 우리는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라고 촌민 리순례가 말했다.

의식이 끝난 뒤 활기찬 민속예술공연이 차례로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으로 민속의식속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미덕을 이어가고 시골 백성의 행복한 삶을 이야기했다. 순수한 민속의식에 이끌려 관광객들은 끝까지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조선족 민속 무용 공연.

"무한에서 가목사로 려행왔는데 마침 여기서 조선족 어르신의 팔순잔치와 마주쳤습니다. 아주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노래하고 춤추는 축수장면이 매우 활기차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라고 관광객 진국씨가 말했다.

최근 몇년동안 화천현 성화촌은 조선족 특색 민속문화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무형문화유산을 향촌문명건설, 군중의 정신문화생활과 깊이 융합시켰다. 화천현은 계속해서 토착민속자원을 잘 활용하고 소수민족문화 브랜드를 빛내 군중의 정신문화생활을 지속적으로 풍부히 하고 현역 문화려행의 식별도와 영향력을 높여 현역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깊은 문화 동력을 주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출처: 화천현 선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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