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성인시랑송콩클이 출연자들과 학회회원, 래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길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허련희, 김진홍의 사회로 시작됐다. 먼저 국가를 제창한 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리호남 국장 등 20여명 래빈들이 소개됐고 박봉화 등 세명의 축하말에 이어 손정화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그는 “그동안 학회는 중화민족의 대가정 속에서 조선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안고 우리 민족의 언어문자를 빛내가는데 도움되는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하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랑송실력을 잘 발휘하길 바랬다.

이어 본격적인 시랑송경연이 펼쳐졌다. 경연에는 전국 각지의 신청인원 가운데서 예선에 통과된 19명 경연자들이 참석하여 저들의 기량을 남김 없이 뽐냈다.
경연이 끝난후 학회회원들의 중창이 이어졌고 이어서 서방흥 교수가 심사평을 진행했다. 서방흥 교수는 심사평에서 대상 수상자의 작품을 례로 시범을 보이며 잘된 부분을 충분히 긍정했으며 랑송의 장단점을 지적하고 이번 랑송이 앞으로의 우리 민족 시랑송 풍격의 발전과 변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밝혔다. 동시에 랑송가들이 앞으로 좋은 시들을 많이 랑송하여 더 높은 수준의 랑송기량을 보여줄 것을 희망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백춘화가 대상을; 오성애, 김춘월, 리정자, 박춘화가 금상을; 강옥설, 김계영, 박송천이 은상을; 신계옥, 김미옥, 리순자, 홍명희가 동상을; 허철매, 최려홍, 원춘희, 박정자, 한소윤이 우수상을; 석금녀, 박련옥이 격려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축하무대로 회원들의 멋진 춤에 이어 학회 고문 최기자 선생의 축하의 말씀으로 막을 내렸다.
/류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