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동포

은발의 힘으로 민속체육대회를 빛내다

2026-07-23 14:49:36

지난 18일-19일, 제36회 할빈시조선족전통민속체육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였다. 할빈시 조선족 각계 각 단위와 단체 인사들이 경기장에 모여 민속 체육의 향연을 함께 만들어가며 민족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전민 건강의 풍모를 보여주었다. 할빈시조선족로인문화협회에서도 다수의 팀을 조직하여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열정적으로 봉사하며 대회에 참여해 경기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였다.

정학철회장이 메가폰을 들고 대오를 지휘하고 있다. 

체육대회 당일에는 삼복철의 더운 날씨로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다. 원활한 참가와 대회 봉사를 위해 협회 회원들은 일찍부터 준비하고 전력을 다했다. 아성구 등 교외 거주 회원들은 먼 거리를 마다하고 특별히 참가했으며 열의가 매우 높았다. 아침 6시, 도리 분회, 관악단, 아리랑 분회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먼저 경기장에 도착하여 물자를 운반하고 장소를 정리하며 기재를 배치했다. 아침 7시에는 모든 출연자 및 참가자가 자리에 도착해 빠르게 각자의 위치를 잡고 그늘 없는 로천 경기장에서 태양을 마주하며 줄을 서서 기다렸다. 

협회 지도진은 회원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물자를 신속히 조달하고 그늘막 설치를 조직했으며 도리 분회와 관악단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빠르게 쉼터를 마련해 대회 진행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무더위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분주히 움직였고 땀에 옷이 흠뻑 젖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봉사하며 은발 봉사자의 책임과 헌신을 보여주었다.

대회가 질서 정연하고 효률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협회 핵심 팀의 계획적인 준비와 철저한 관리 덕분이였다. 행사 기간 중 정학철 회장은 메가폰을 들고 현장 총지휘를 맡아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팀 결집, 현장 조정, 질서 유지를 총괄했고 모든 일에 직접 참여하며 전 과정을 관리했다. 최정자 부회장은 단체 체조 편성, 프로그램 기획 및 문서 편집을 맡아 꼼꼼하고 정교하게 작업했다. 고성룡 부회장과 체육부 정헌호 부장은 물자 준비, 장소 계획 및 대회 보장을 전 과정 관리했다. 최명 비서장은 대회 공지 전달, 체육 용품 구매 및 현장 촬영을 전담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협력했다.

협회의 전신자 선생님과 각 분회 무용 선생님들은 한달전부터 원들과 함께 여가 시간을 활용해 긴장한 련습을 진행하며 광장무용 ‘잊을수 없는 그날’을  완성했다. 개막식 현장에서 팀원들은 정돈되고 우아한 무용 실력을 선보였으며 감동적인 단체 무용 공연은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고 로년층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정신적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오전 9시 30분, 대회 개막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각 진영이 순서대로 입장했고 행사장에 국가가 울려 퍼지며 장엄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조성되였다. 할빈시조선족로인문화협회 진영은 단정한 걸음으로 당당하게 입장했고 협회 지도진, 관악단, 운동선수, 광장무용 팀원들이 차례로 줄을 지어 입장하며 단결하고 진취적인 은발의 풍모를 보여주었다. 주석대 앞을 지날때 협회 관악단의 연주가 경기장에 시원하게 울려 퍼졌고 모든 회원들이 협회 노래를 합창하며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조선족 전통 민속 경기인 윷놀이, 항아리 이고 달리기, 병 낚아 달리기, 공 들고 달리기 등 특색 있는 경기들이 진행되였다. 협회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참가해 경기를 즐기며 교류했고 많은 팀원이 안정적인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영예와 기쁨을 누렸다. 경기장 봉사도 세심하게 진행되였다. 김복남은 윷놀이 경기장을 지키며 인원을 안내하고 질서를 유지했고 도리 분회 리춘갑, 배룡빈, 채정주, 리경학은 각 종목 조직을 도우며 참가자를 안내하고 현장 질서를 유지해 민속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안팎에는 따뜻한 감동과 눈에 띄는 장면들이 가득했다. 아리랑 분회 강경춘 회장은 년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응원중 살짝 비틀거렸지만 그는 태연하게 웃으며 일어나 계속 응원을 이어갔다. 그의 락천적이고 소박한 모습은 보는이들을 감동시켰다.

배구 경기는 치렬하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였다. 협회 로인배구 팀원들은 정신이 맑고 투지가 넘쳐 남녀 혼성 배구 경기에 적극 참가했고 조선족 중학교 청소년 팀과 함께 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나누고 전통을 이어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격렬한 경쟁 끝에 로인협회 배구팀은 끈기와 팀워크를 발휘해 남자 배구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민속 체육 대회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할빈시조선족로인문화협회 전 회원들은 무더위를 이겨내고 단결하며 헌신하는 모습으로 조선족 전통 민속 문화를 계승하고 대중의 문화 체육 생활을 풍요롭게 했으며 얼음도시 할빈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새시대 조선족로인들의 락천적이고 씩씩하며 진취적인 정신면모를 생생히 보여주었다.

/김복실 특약기자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