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중공 흑룡강성 성위 선전부와 흑룡강성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은 고품질 '14·5' 계획 완성을 주제로 기자회견 제1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흑룡강성의 '문화 진흥과 관광 강성 건설의 새로운 장을 힘차게 열다'를 주제로 한 전면 발표였다. 회의에서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당조서기 겸 청장 하정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 당조서기 겸 청장 하정.

'14·5'시기 흑룡강성은 독특한 자원을 깊이 발굴하여 특색 있는 문화관광을 활발히 발전시키고 전역 전계절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 '북국의 아름다운 풍광 흑룡강에 있다'는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지난 5년 동안 흑룡강성의 현대 문화관광산업체계가 점차 완비되였다. 관광업 고품질 발전 규획, 빙설경제 발전계획 및 지원정책 등 조치를 잇따라 출범시켰으며 성관광산업 발전대회를 성공적으로 7회 개최, 여름 피서와 겨울 빙설관광 '100일 행동'을 순환 추진하여 전역 전계절 발전 패턴을 형성했다. 전성 '4567' 현대화 산업체계에 적극적으로 련계하여 빙설경제, 관광건강양생, 문화엔터테인먼트, 창의디자인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400개이상의 관련 산업프로젝트를 건설, 루적 투자액은 350억원을 초과했다. A등급 관광명소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여 5A급 관광지 1개, 4A급 관광지 24개가 새롭게 추가, 국가급 향촌 관광 중점 촌진 49개소를 육성, 야부리스키관광휴양지가 국가급 스키 휴양지로 승격되였다.

문화관광소비시장의 활력이 끊임없이 발휘되고 있다. 전성은 '식·숙·행·유·구·오·학(食住行游购娱学)' 전 과정을 중심으로 '십백천만(十百千万)' 문화관광 소비 매트릭스를 구축, '백성백구(百城百区)' 등 소비추진 활동을 전개, 200개이상의 새로운 업태를 도입하고 640여개의 려행사진 촬영 경영 주체를 육성했다. 태양도 자이언트 팬더관, 목단강 중흥촌 등 일련의 문화·농업·상업·관광 복합체를 신규 건설, 41개의 몰입형 체험 신공간을 출시했다. 2024년 전성은 총 2억 8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관광 소비액은 3701억 3천만원에 달해 2019년 대비 각각 30.4%, 37.9% 증가했다. 할빈 빙설관광은 현상급 인기 포인트가 되였으며 빙설대세계, 야부리, 설향 등 중점 관광지의 년간 접대량이 현저히 증가하여 문화관광 경제의 소비 및 고용에 대한 견인 효과가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문화관광 융합과 민생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심화되였다. 문예 정품 창작 프로젝트를 심화 추진하여 루적 471개의 무대예술작품을 창작 및 공연했으며 다수의 우수 작품이 등장했다. 제69회 세계국제음악콩클련맹 년례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년평균 2만건이상의 대중문화활동을 전개, 부금과 호림의 '촌야회'(村晚)가 전국 표본이 되였다. 문화 유산 보호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여 전성 박물관이 226개소로 증가, 등록 박물관 총수와 등급 수량이 동북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4차 전국 문물조사에서 박물관의 활성화 활용과 '다섯가지려행련동(五游联动)'활동이 상호교류 패턴을 형성했음을 발견했다.

문화관광 개방 협력이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 흑룡강성은 중러문화 장터, 중러 국경 강 문화관광축제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변경 지역 문화관광 복도 건설이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 추천관 제도를 혁신적으로 시행하여 여러 국가와 문화관광 교류를 심화, 6개 해외 단체 조직과 협력을 구축했다. 입국 관광 편의화 조치가 잇따라 시행, 국경 간 관광 서비스 플랫폼 '나비운곡-중러통'(蝴蝶云谷—中俄通)이 가동, 러시아 무비자 정책으로 인해 입국 러시아 국적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흑룡강성은 '세계 관광 경제 포럼·흑룡강 2025'를 개최하여 국제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 단계에서 흑룡강성은 문화사업, 문화산업 및 관광업의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체제 메커니즘 개혁을 심화, 인민 대중의 꾸준히 증가하는 문화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문화관광 강성 건설에 전력을 다해 '15·5'시기 전성 경제사회 발전에 강력한 문화관광 동력을 주입할 전망이다.

/인민넷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