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압산은 흑룡강성 4대 탄광 도시중 하나이다. 과거 전형적인 '석탄산업 일극 지배' 형태의 자원형 도시였으며 석탄산업이 경제 발전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했다.

최근 몇년간 쌍압산시는 자원형도시에서 생태형 도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 발전과 환경의 난제를 해결해 왔다.

산수삼림도시.

맑은 바람이 새파란 록음을 흔들고 푸른 물이 맑은 하늘을 비추며 도시는 더욱 살기 좋아지고 삶은 더욱 행복해졌다. 이것이 바로 제14차 5개년 규획기간 쌍압산이 내놓은 생태환경보호 '성적표'이다.

하늘과 맞닿은 푸른 물빛이 출렁이는 비취호수는 마치 커다란 사파이어처럼 푸른 산과 울창한 산줄기 사이에 박혀 있다. 푸르스름한 호수물이 해빛 아래에서 시적이고 꿈결처럼 아름답다. 누가 이 푸르고 맑은 호수의 전신이 페쇄된 석탄 채굴장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할까?

"예전에는 여기가 그냥 채굴이 끝난 페광산 커다란 구덩이였어다. 바위가 드러나고 고인 물이 누렇고 더러웠다. 누가 일부러 여기에 오겠나. 지금은 변화가 정말 커서 한가할 때 이렇게 푸르고 예쁜 비취호수에 아이 데리고 와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니 정말 좋다" 보청현 주민들의 진심어린 기쁨은 바로 지금의 비취호수가 고향의 새로운 명함이 되여 팔방의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비취호수의 가을 운치.

비취호수의 전신은 오래동안 불법 채굴로 인해 산지가 로출되고 표층 식생이 심각하게 파괴되였으며 비탈 바닥에 생긴 채굴 구덩이에서 파낸 고체 페기물이 대량의 토지를 점용하며 지질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였다. 건강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청현은 단호하게 문제 해결을 결심했다. 해결 과정에서 광산 구덩이 지역내 수체가 광물질의 영향을 받아 사파이어 같은 색을 띠는 것을 발견하게 되였고 이에 보청현은 혁신적인 사고와 현지 상황에 맞는 접근으로 광산 생태 복원 후 재설계를 통해 이곳을 성내 최초로 '광산 유적 문화'에 기반을 둔 광산 생태 파생 프로젝트 개조의 성공 사례로 만들었다.

아름다운 생태환경은 기본적인 민생 수요이며 가장 보편적인 민생 복지이다. 제14차 5개년 규획 이래로 쌍압산시는 생태문명 사상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푸른 산과 맑은 물은 금산은산이며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다'라는 발전 리념을 따라 생태를 우선시하고 록색발전의 길을 확고히 걸었다. 오염 방지 전쟁의 목표를 겨냥해 맑은 하늘, 푸른 물, 깨끗한 땅이라는 세가지 보전 전쟁을 잘 치르고 생태 환경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록색발전의 기초를 끊임없이 다져나가고 있다.

탄광도시에서 아름다운 도시로 변신.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생태환경은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다. 푸르고 맑은 하늘, 맑은 강물, 푸른 나무, 생태가 점점 좋아지고 환경이 점점 아름다워지는 것은 대중의 공동 감수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데이터로도 립증되고 있다.

푸른 하늘과 함께 맑은 바람이 흰 구름을 날린다. 대기질 지속적 최적화를 통해 쌍압산시의 대기질 량호 일수 비률은 4년 련속 95% 이상으로 안정, PM2.5 평균 농도는 26μg/㎥로 통제, 각종 지표가 성내 전역에서 선두를 달렸다. 대기 환경 6개 지표 중 3개 지표는 국가 1급 기준보다 우수하고 3개 지표는 국가 2급 기준보다 우수하다. 주요 업종의 록색전환에 초점을 맞추어 루적 투자 금액 3.2억원을 초과, 11개의 철강, 코크스, 시멘트 업종 초저배출 개조 프로젝트를 완료, 주요 분야 오염 물질 배출 감소를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65증톤/시간 이상의 연료탄 보일러 12대를 개조 또는 페기하고 연료탄 소형 보일러 100여대를 페기하여 산업 측면에서 오염 배출을 줄였다. 연료탄 오염 원천 관리를 강화하고 산탄 오염관리를 전면적으로 시작하여 루적 산탄 40.05만톤을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루적 과립물 14000톤, 이산화황 2800톤, 질소산화물 2000톤을 감축하여 대기환경에 대한 연료탄 오염을 효과적으로 낮추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