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할빈 태양도 풍경구 내 판다관에 사는 판다 형제 '치즈'(芝士)와 '참깨'(芝麻)가 눈밭에서 재롱놀이로 관객들을 끌었다. 두 국보는 하얀 눈으로 덮인 야외 공간에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동생 '치즈'는 매우 활발하게 눈밭에서 뛰여다니고 몸을 구르는 등 몸에 눈이 가득 묻어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형 '참깨'는 때로는 유유히 걸으며 자신의 령역을 살피고 때로는 나무에 기대여 대나무를 먹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이 '국보' 판다 형제가 눈 속에서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