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야부리 스키 관광 리조트에서 하얀 스키 슬로프가 폭포처럼 산정에서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다양한 색상의 스키복을 입은 애호가들이 스키보드를 밟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린다. "올해 눈 질이 특히 좋고 서비스도 더 친절해요. 케이블카부터 스키 장비 대여소까지 모든 과정이 아주 원활해요. 정말 국내 최고 수준의 스키 관광지입니다!" 산동성에서 온 스키 애호가 진립신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스키 슬로프를 칭찬했다.
이 '첫 스키' 행사는 바로 룡강 문화관광의 활기찬 발전을 보여주는 생생한 단면이다. 성위 제13기 제7차 회의 이후 흑룡강성 문화관광은 트렌드를 이끄는 자세로 '현상급 인기'에서 '지속적인 인기'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정확한 정책 수립으로 전지역·전계절 관광 새로운 국면 구축
성위 제13기 제7차 회의 이후는 성 문화관광 산업이 전략적 상승기를 맞은 결정적인 기간이였다. 전성은 습근평 주석의 흑룡강성 방문 시 중요 연설 및 지시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을 크게 발전시키기'라는 전략적 목표를 중심으로 여름 피서와 동계 빙설 두가지 '백일 행동'을 심도 있게 실시했다. 이로 인해 파급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여 전지역·전계절 관광 발전의 새로운 국면이 구축되였다.
년초 빙설 계절에 룡강에서는 빙설 자원을 기회로 삼아 전성 각지에서 일련의 세심하게 기획된 빙설 행사를 개최했으며 '차가운 자원'을 '뜨거운 경제'로 변화시켰다. 할빈빙설대세계는 이전에 없던 예술 규모로 현상급 관광지가 되였고 목단강 경박호 얼음폭포 다이빙, 중국 설촌 레이저 쇼, 대흥안령 극지 숲 빙설 카니발, 이춘 숲 빙설 즐거운 계절 등 프로젝트와 행사들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할빈에서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함으로써 흑룡강성 빙설 스포츠의 국제적 영향력이 크게 향상되였고 빙설 관광, 빙설 장비, 빙설 교육 등 전 산업 체인을 견인하여 이번 겨울 룡강을 특히 뜨겁게 만들었다.

할빈빙설대세계.

중국 설향 관광지.
이어지는 여름 피서 관광 '백일 행동'이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하며 '시원한 룡강'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발산했다. 이 기간 동안 전성 관광객수와 총소비액이 다시 새로운 높이를 달성했으며 루적 관광객수는 8281만명에 달하고 관광객 총 소비액은 973억 90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와 8.1% 증가하여 '피서 천국·청량 룡강' 브랜드 이미지가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였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호텔, 휴가, 음식점, 레저 및 오락 등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변경 관광, 건강양생 관광, 연학 관광 등 새로운 경영방식이 특히 눈에 띄였다. 제7회 흑룡강성 문화관광 산업 발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문화관광+보조 산업'의 심도 있는 융합이 더욱 진전되였고 자동차 자가려행, 려행 사진 촬영 및 캠핑 등 20여가지 새로운 경영방식이 육성되였으며 동극의 별하늘밤 등 21개의 문화관광 분야 프로젝트가 계약되여 총 계약액은 30억 3000만원 달했다.
경영방식 혁신으로 문화관광 융합 소비 새로운 열점 조성
성위 제13기 제7차 회의 이후 흑룡강성 문화관광은 기존 관광 형태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경영방식, 새로운 모델, 새로운 장면을 확장하여 일부 특색 있는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유명해졌다.
할빈 중앙대가에서 소극(肖克)정원, 동화창(东和昶) 1917 거리 문화 복합체 등 새로운 공간이 젊은 려행객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할빈극지공원은 1:1 비률로 모로코 셰브샤완을 재현한 '푸른 마을'을 조성하여 지중해의 랑만적 풍경을 얼음도시에 완벽하게 융합시켰다. 더우인 전국 추천 순위 상위에 오르는 폭발적 전파 열풍을 일으켰으며 관광객 수와 관광지 수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할빈을 만나다》 강상 침입형 실감 공연은 도시의 력사, 음악과 강의 경치와 야경을 완벽하게 융합시켜 려행객들이 할빈 도시 문화를 리해하는 '창구'가 되였다. 가목사 무원시에서 새로 개조된 삼강 자연 생태관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대경의 아무타의 눈 등 침입형 민속 체험 프로젝트는 려행객들이 몽골 문화의 매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한다. 막하 신록 오로라관은 여름철에도 오로라의 몽환적인 풍경을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독특한 풍경을 추구하는 많은 려행객들을 흡인한다. 이들 프로젝트는 관광 상품 공급을 풍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룡강 관광의 매력도와 부가 가치를 크게 향상시켰다.

할빈 극지 공원 '푸른 마을'이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였다.

신록 오로라 관.
또한 야간 경제, 민박 경제, 대회 경제도 눈에 띄게 발전했다. 운량 하곡 야간 레이저쇼, '룡강 야연' 중러 계강 문화관광 공연, 학강 꼬치구이 축제, 제23회 할빈 국제 맥주 축제 등이 룡강의 밤을 밝고 뜨겁게 달구었다. 할빈 마라톤, 중러 국경간 마라톤 시리즈 대회 등 스포츠 대회가 려행객들의 '대회를 따라 관광하다'는 열정을 불태웠다.
많은 정품을 내놓아 룡강 문화의 이름을 더욱 빛냈다
문화의 깊이가 관광의 높이를 결정한다. 성위 제13기 제7차 회의 이후 성은 문화 자원을 심도 있게 개발하고 문화 사업과 산업의 번영 발전을 추진하여 문화관광 산업에 끊임없는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
성 문화예술창작 분야에서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으며 연극《대산 속에서》, 룡강극《인간세상》 등 중국 정신을 보여주고 룡강의 멋을 드러내며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는 일련의 정품 작품들이 널리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기쁘게도 11월 4일 저녁 열린 제14회 중국 예술제 페막식에서 흑룡강성 룡강극 예술 센터가 창작·연출한 룡강극《치몽(痴梦)》이 국가급 무대 예술 정부 최고상인 제18회 문화상(文华奖)을 수상했다. 이 상을 획득한 것은 성의 독특한 지방 희극 장르인 룡강극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 예술 무대에서 이룬 중요한 돌파이며 전성 예술 창작이 새로운 높이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
룡강극《치몽》공연 사진.(사진은 흑룡강성 룡강극 예술 센터 제공)
문화예술 정품이 빈번하게 출현하는 동시에 성 문화 연출과 명절 행사도 다채로웠다. 제15회 중러 문화 대집회, 제3회 중러 지방 문화 예술 계절, 제37회 중국·할빈 여름 음악회 등 고수준의 문화 교류 행사가 문명 간 상호 존중과 교류를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오월천(五月天), 주심(周深), 임면제(任贤齐) 등 유명인 콘서트 및 딸기 음악 페스티벌이 '공연 경제'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여름 피서관광 '백일 행동' 기간에 성문화관광청에서 '행복이 가득한 룡강', 향촌 '촌저녁 무대' 등 민중 문화 혜민 행사를 약 1만회 개최하여 시골 민중들이 집 앞에서 문화의 성연을 즐기게 했다.
흑룡강성은 문물 고고학 분야에서도 돌파적 진전을 이루었다. 《발해 고고학 연구》가 국가 '고고학 중국' 중요 프로젝트에 선정되였고 해림 석인 동굴, 아성 금상경 고고학 발굴이 국가급 상장 인정을 받았으며 룡강현 서산두유적 발굴에 의해 세석엽 기술의 출현 시기가 크게 앞당겨졌다. 《소남산—선사 문화의 풍경》을 출판하여 중화 9000년 옥 문화 유래를 더한층 입증했다. 문화 분야의 이러한 성과는 룡강의 문화 자신감을 크게 강화시켰고 '문화 룡강' 명함을 더욱 빛나게 했다.
따뜻한 서비스로 손님 맞이하며 산업 기반 더욱 공고히 다지다
우수한 소프트 환경은 문화관광 산업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본적 보장이다. 성위 제13기 제7차 회의 이후 성은 려행객의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여 려행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심하며 신뢰할 수 있는 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 문화관광청에서 관광 업계 가이드 업무 부정행위, 강요 소비 등 문제에 대한 특별 정리 정비를 실시하여 려행사와 가이드에 대한 불만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를 바탕으로 흑룡강성은 업계 협회의 자률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10대 관광 관련 업계 성실 자률 협약'을 실시했다. 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 기반 시설과 공공 서비스 최적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세심한 서비스로 손님 맞이하기'를 룡강 관광의 또 다른 명함으로 만들고 있다. 전성에서 차량 대여업체와 온라인 판매점이 크게 증가하여 모든 지방 도시 및 주요 교통 허브, 관광지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했다. 여러 지역에서 문화관광 소비 쿠폰을 발행하여 직접 려행객들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스마트 관광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려행객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중화 바로크 력사 문화 거리
우수한 서비스와 체험은 궁극적으로 실질적인 시장 보상으로 변화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성에서 총 국내외 려행객 2억 3447만 6000명을 맞이했으며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려행객 총 소비액은 3104억 4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이 데이터에는 려행객들이 발걸음과 소비로 룡강 문화관광에 투표한 신뢰가 담겨 있다.
대흥안령 지역 최북단 스키장이 '첫 스키'를 시작하고 제27회 할빈 빙설대세계가 전속력으로 준비하며 새로운 빙설관광 '백일 행동'이 열리면서 흑룡강성은 다시 희망찬 빙설 관광 성수를 맞이하고 있다. 룡강 대지는 더욱 성숙하고 자신감 있고 개방적인 자세로 전 세계 려행객들을 초대하여 함께 빙설의 열정과 발전의 기회를 공유한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