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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관광지, 17일만에 관광객 10만명 돌파!

2024-12-05 10:23:28

12월 초, 설향에는 또 한차례 큰눈이 내려 아름답게 소복단장을 했으며 설향 관광지는 작은 관광피크를 맞이하였다. 11월 17일 개장한 후 지금까지 설향 관광지는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관광객들이 설향에서 동화와 같은 려행을 시작하였다.

눈으로 만든 '버섯'들이 더 커지고 집집마다 지붕이 더 높아졌으며 잔도 량쪽의 소나무 가지들이 하얀 눈을 두텁게 이고 있다. 바람이 살짝 불 때마다 부슬부슬 눈송이가 흩날리면서 해빛에 반짝반짝 빛난다. 

"오늘 금방 설향에 도착했는데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처음으로 이렇게 눈을 가득 뒤집어 쓴 집을 봐요, 너무 멋져요." 광동에서 온 두 소녀가 감격에 겨워 말했다. 하얀 패딩 점퍼를 입은 그녀들은 동화 속의 어린 공주를 닮았다.

"이렇게 큰 눈을 본 적이 없어요. 너무 예뻐요. 제가 생각했던 버섯집보다 더 예뻐요."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이 감격에 겨워 말했다.

사람은 경치 안에서 노닐고 경치는 마음속에 남는다. 관광객들은 설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안새요고 공연.

설운대가에는 인파가 북적인다. 언배, 언감, 아이스바, 탕후루, 구운 감자, 군고구마가 즐비하게 진렬되였다. 공짜로 공급되는 두유나 생강차를 손이 받아쥐고 있노라면 마음 속까지 훈훈해진다.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의 하나인 안새요고가 설운대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보인다. 우렁차고 힘찬 북소리가 울리면서 섬서 전통복식을 입은 배우들이 허리에 달린 요고를 절주있게 두드리며 수시로 대형을 바꾼다. 쪼그리고 앉았다가 갑자기 힘차게 뛰여오르는 순간 아래우로 흩날리는 붉은 비단이 하얀 눈꽃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시청각 향연을 연출한다.

설향에서 디스코를 추는 관광객.

"중국 설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찬란한 네온사인이 어둠을 환히 밝히는 가운데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디스코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격정적인 박자 률동적인 선률, 사회자의 열정에 넘치는인 목소리 그리고 방방곡곡에서 온 관광객들의 함성은 설향의 밤을 정열적으로 불태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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