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 림구현 류수진 만수촌에는 원근에 유명한 과수계곡이 있다.

목단강에서 차로 40분을 달리면 눈앞에 광활한 산이 펼쳐지고 저수지물이 반짝반짝 빛나는 광경을 볼수 있고 산을 따라 올라가면 과수계곡에 이른다. 중간 토지는 평평하고 흰색 몽골게르는 록지에 장식되여 있으며 량쪽은 1만무의 과수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세외도원(世外桃源)과 비슷하다.

계심나무, 룡풍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배나무… 각종 과일나무 가지에 아름답고 부드러운 꽃이 매달려 바람이 불면 바스락 바스락 떨어지는 것이 마치 여름바람에 반주하는 음표가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는 듯 하다.

과수원 책임자인 류전에 따르면 과수계곡은 림구현록원과수재배전문합작사에서 2014년 4월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주변 4개 촌을 포함하여 11개의 재배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경작지는 약 1400무에 달한다. 합작사는 엄격한 정관의 요구에 따라 '통일된 묘목 구매, 통일된 재배 표준, 통일된 기술 서비스, 통일된 제품 판매'의 '4가지 통일' 관리를 구현하여 정보 공유, 기술 상호 지원, 상호 리점보완 및 리익 공유를 실현한다.

류전은 "단순히 과일 심기, 따기, 파는 산업에서 벗어나 온라인 판매의 모식을 거쳐 경영사고방식을 열었고 지금은 몽골게르, 음식, 재배체험, 어린이오락시설 등을 추가해 연수+관광+채집 원스톱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