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해: 하나의 용접봉은 하나의 서명과 같다. 당신이 용접한 용접봉은 약간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다. 반드시 시간의 시련을 이겨내고 사용자의 검증을 이겨내야 한다.

마병: 마항창소조는 시종 발전이야말로 제1임무임을 명기해왔다. 발전은 반드시 고품질발전으로써 완전하고 정확해야 하며 전면적으로 새로운 리념을 관철하고 핵심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허효림: 탄광기술자로서 제자배양업무를 강화하고 스스로를 향상시켜야 하는 동시에 주변 동료들을 이끌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연취: 제조업은 국민경제의 주체이다. 제조업의 강대와 흥기는 수천수만의 산업로동자, 대국장인의 로동창조를 떠날 수 없다.

주효룡: 우리 나라 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가 끊임없이 심화됨에 따라 신형의 근로자대군을 서둘러 건설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다.

전국 량회를 앞두고 2022년 '대국장인년도인물' 선정결과가 발표되였다. 항공공업할빈비행기그룹선공공정사 진세준이 이에 당선되였다. 이로써 흑룡강성은 이미 류백명, 류려, 진세준 3명의 장인이 입선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련속 3회째 이 영예를 안은 대성으로 되였다.

'제조대성'에서 '제조강성'으로 나아가려면 더욱 많은 첨단기술 신형기능인재가 수요된다. '품질강국건설요강'이 발표됨에 따라 기술, 표준, 브랜드, 품질,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발전의 새로운 우세를 육성하는 것은 이미 산업계의 새로운 목표로 되였다. '대국장인'을 잘 양성하여 품질강국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것은 전국 두회의의 우리 성 대표들의 열띤 화제로 되였다.

제품의 품질은 검증을 견뎌내야 한다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면서 흑룡강성당위와 정부는 기능인재의 성장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기능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중요한 위치에 놓았다. 산업로동자대오건설개혁을 추진하는 물결 속에서 로동경기브랜드구축, 로동모범장인양성선수, 로동모범혁신작업실육성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룡강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의 요구에 적합한 기능인재대오를 발굴, 단련시키고 장인정신과 기예를 겸비한 장인인재들을 대거 육성하였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왕해가 바로 그중 한사람이다. 그는 중차제차그룹 제차회사 화물차분공장로동자로 이미 37년간 철도화물차용접분야 공작에 종사했다. 왕해는 늘 "하나의 용접으로 이은 자리 즉 용접봉은 하나의 서명과도 같다. 이는 반드시 사용자의 검사와 검증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시간의 시련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마병은 명성이 자자한 마항창소조에서 왔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산업로동자로서 더욱더 품질의식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항창소조는 시종 발전이 제1임무라는 것을 명기해왔다. 발전은 반드시 고품질의 발전으로써 완전하고 정확해야 하며 전면적으로 새로운 발전리념을 관철하고 핵심경쟁력을 제고, 파악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전문기술 수준을 부단히 향상시켜 새로운 마항창소조의 디지털화승격과 개조를 계기로 소조조원의 기술자질과 기술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자들을 잘 돌보고 실천혁신의 선봉이 되여야 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허효림은 룡탄학강광업유한책임회사 출신이다. 그는 '품질강국건설요강'을 학습한 후 줄곧 석탄업종의 기술자 그리고 공산당원으로서 어떻게 품질강국건설에 힘을 보태야 하는가를 고민해왔다.

허효림은 "룡강진흥은 전 성 각 업종이 함께 힘 써야 하는 부분이다. 탄광기술자로서 스승과 제자간의 업무를 강화하고 스스로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주변의 동료들을 이끌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반드시 로력모범정신, 장인정신을 대대적으로 선양하고 점대면으로 곳곳에서 꽃을 피워 탄광을 위해 더욱 많은 자질높은 기능인재를 양성해야 할 것이다. 업무를 잘 수행하는 동시에 자신의 사상과 자각을 끊임없이 높여 '공성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공성에는 반드시 내가 있어야 한다'는 봉사정신을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할빈홍광중공업유한회사에서 온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주효룡은 "새시대의 로동자들은 이미 더는 간단한 육체로동자가 아니며 만력과 체력으로는 시대발전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기 어렵다. 기능형 산업로동자로서 나는 모두를 이끌고 장인정신을 고양하고 생산을 정밀화하며 제품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명품기업, 명품제품을 구축하고 실천혁신의 선봉과 새로운 시대의 '대국장인'이 됨으로써 산업안전의 정치적책임을 짊어지고 제조대국이 제조강국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상층설계로 기능형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한가지가 빼어난 봄은 진정 아름다운 봄이 아니다. 백화가 만발한 봄이야말로 진정 봄이다. 처음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된 사연취는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에서 왔다. 그는 제조업은 국민경제의 주체라고 말했다. 사연취는 "제조업의 강대와 흥기는 수천수만의 산업로동자, 대국장인의 로동창조를 떠날 수 없다. 사회 각계는 산업로동자대오건설과 '대국장인' 대오양성보장에 더욱 많은 관심을 돌리고 제조강국, 품질강국을 실현하는데 공동으로 조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고품질제품을 만들고 중국철도화물차브랜드가 세계에 울려퍼지도록 하기 위해 왕해는 용접기술을 열심히 연구하여 자신이 수십년 동안 총결하여 축적한 기체보호용접조작법을 책으로 내여 더 많은 용접능수를 양성해냈다. 왕해는 "화물차 한대는 800여개의 용접이 필요하며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완성할 수 없다. 정품차를 생산하려면 로동자들 전반의 자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왕해의 생각은 주효룡 대표의 찬성을 얻었다. 그는 "우리 나라 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가 끊임없이 심화됨에 따라 신형의 근로자대군을 서둘러 건설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다. '대국장인'이 되려면 기능형인재의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하고 기능형인재의 대우와 사회적지위를 확실하게 제고하며 기능형인재의 획득감과 영예감을 확실하게 제고해야 한다. 동시에 기능형인재의 양성에 대해서도 상층설계를 강화해 인재의 발전을 위해 길을 닦고 다리를 놓아야 할 것이다. 오직 이렇게 해야만 기능형인재발전의 병목을 돌파하고 국가와 기업에 더욱 많은 기능형인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류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