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G를 리용한 '격공'(隔空) 심장 스텐트 삽입수술(心脏支架植入手术) 원격 지도가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 심내과 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5G 고속네트워크, 광대역, 저 시간 지연(低时延) 전송으로 흑룡강성 원격 의학진료교육 플랫폼을 통해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 심내과 회의실 전광판에 해륜시 인민병원에서 진행중인 스텐트 삽입수술이 고화질로 나타났다.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 심혈관병원 원장, 심내과 주임들이 100㎞ 떨어진 해륜시 인민병원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채 수술 전경, 생명보호기 등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제로 거리'(零距离) 관찰과 실시간 '지도'를 거쳐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원격 수술지도 현장

이는 할빈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에서 '5G+의료건강'의 상시 응용전경이다. '5G+의료건강'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 진료, 원격 회진, 원격 수술 등 서비스가 가능하다. 선진 기술을 기층 병원에 적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 위중한 환자는 별도의 진료 없이 현지에서 삼갑병원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5G+수술지도, '천리 밖'을 눈앞에

5G는 '신 기초 건설'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룡강 5G 건설의 주역인 흑룡강모바일(移动)은 이미 5G 활용에 앞장서며 각 병원과 련계해 공동으로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가목사 건삼강인민병원에서 흑룡강모바일은 병원측과 련합하여 5G 스마트 의료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현재 건삼강인민병원은 3차례 원격 수술 시연회를 마쳤다.

알아본데 따르면 기존 수술 시범교육방식은 의사가 수강생 몇명을 데리고 수술실 현장에 들어가 수술 세부사항이 보이지 않거나 전면적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5G 네트워크기술이 뒷받침돼 수술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고실에 전송해 '1대다'(一对多) 수업이 손쉽게 이뤄지고 있다.

흑룡강모바일 관계자는 "5G 수술 시범교육은 전통적인 수술 시범교육의 단점을 잘 보완하고 조작을 국부적으로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것보다 더 강할 수 있어 의료기술 전파에 매우 좋다"고 말했다.

5G+원격 관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전염병의 상시적 방역, 특수상황 등 관리 수요에 대응해 흑룡강모바일 대경분회사에서는 5G+VR 관찰시스템을 탑재하고 대경룡남병원 신생아병동, ICU병동, CCU심장보호실병동과 NICU신경중증의학과병동에서 사용에 본격 투입되여 프라이버시 안전(隐私安全)이 확보되는 범위내에서 가족을 위한 원격 예약과 관찰서비스를 개방해 의료 방해(医护干扰), 교차 감염 등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5G+VR 생중계 기술을 통해 원격 또는 격리병동밖에서 VR 헤드업(头显), 휴대전화로 VR 카메라를 련결해 원격으로 입원한 가족을 관찰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예약 관찰, 생중계 관찰 기능 외에 관찰 과정을 되돌아 볼 수 있다. 원격 관찰는 인터넷만 련결되면 천리밖에서도 입원환자와 '대면'할 수 있어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과 걱정을 덜 수 있다.

앞으로 흑룡강모바일은 5G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을 더욱 확대해 병원이 5G 시대에 따른 다양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진료 효률을 높이고 병원 서비스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