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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개월 흑룡강 96억1000만원 세금 환급배당 기업 구제 지원

2022-05-25 11:00:59

"단 3일 만에 우리가 신청한 증량유보세금(增量留抵税款)을 회사 장부로 돌려줄 줄은 정말 생각밖이였다" 대경성천(圣泉)록색기술유한회사 재무책임자 당승(唐升)은 세금 환급을 받고 감격해 말했다. 이 회사는 농업기술 보급 서비스업체로 6월 류동성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환급금이 있으면 우리 기업의 자금 회전 압력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 당승이 소개했다.

세무간부가 기업을 위해 세무혜택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흑룡강성에서는 올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부가가치세 유보세 환급금 85억6000만원을 납세자 2만2800가구에 환급한데 이어 1분기에도 10억5000만원을 계속 집행해 1월부터 4월까지 모두 96억1000만원을 납세자 계좌로 환급하는 등 기업을 도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책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성세무국 감세판공실 관계자는 "령세기업과 제조업은 새로운 조합식 세금 지원 정책의 수혜 주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세금 환급 유보 등 산업의 안정적 성장 촉진 정책과 함께 '6가지 세금, 두가지 비용'(六税两费) 감면, 세금 납부 유예 등 구제금융이 정착되면서 제조업 등 령세업계가 겪고 있는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수혈'과 '활혈'(活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연구 개발비와 설비기구 공제를 늘리는 등 흑룡강성의 혁신형, 과학기술형 기업 성장과 특화산업 규모화, 클러스터화(集群化)발전을 뒤받침할 방침이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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