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흑룡강성인민정부는 화위기술유한회사와 전략적합작 체결을 맺었는데 이는 할빈신구의 디지털경제발전에 '강력한 엔진'이 장착됐음을 의미한다. 화위 흑룡강 지역본부와 인공지능(AI) 컴퓨팅중센터(100P데이터처리력량)가 나란히 심천산업단지(심천-할빈산업원)에 입주하였고 곧 가동될 흑룡강곤붕생태창신센터까지 합하면 3대 프로젝트가 가동돼 모두 할빈신구 디지털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심천-할빈산업원 할빈신구 디지털경제산업원 건물은 현재 실내 인테리어가 한창이다. 이곳은 흑룡강 곤붕생태창신센터 공사 현장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올해 정월 초닷새에 재개장한 이 공정은 주로 기계실, 전시실, 사무실을 장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로젝트의 저장장치, 컴퓨팅 장비,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의 설비 구매를 마쳤으며 인테리어 완료 후 설비 테스트를 진행하여 6월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곤붕생태창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센터는 슈퍼컴퓨팅센터, AI 트레이닝 클러스터, 클라우드 자원 등 세부분으로 나뉘였다. 이 중 슈퍼컴퓨팅센터는 유전자 검사,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등 업종에 적용된다. AI 트레이닝 클러스터는 인공지능 AI 알고리즘이 필요한 기업과 고교에 공통의 연산력을 제공해 제품 활용을 AI로 전환하도록 돕는 한편 전문가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으로 뒤받침함으로써 디지털 지능화 전환의 문턱을 한층 낮춘다. 클라우드 자원은 국가정보생태산업에 락지된 동시에 흑룡강성내 기업의 클라우드 협조와 정책 견인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률적으로 중점항업과 령역의 디지털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는 향후 할빈신구 디지털 인프라의 기초가 될 것이며 전 성 정부, 단위, 기업, 대학 등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흑룡강 곤붕생태창신센터는 화위가 전국에 구축한 20번째, 우리 성에서는 처음으로 항목을 전개한 셈이다. 사업 착수와 후기 운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화위 흑룡강대표처는 산업생태발전부를 발족했는데 그 즉시 발전부 직원 10명이 한거번에 프로젝트에 매진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신구내 기업 조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어느 기업이 국산화 적합 수요와 업무상 클라우드 수요가 있는지, AI 기술 창출 기업은 또 어떤 업체들인지, 디지털전환형 수요는 어떠한지 등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펼쳤다. 곤붕생태창신센터는 신구에 대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할 것이며 이는 동북 3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곤붕생태창신센터는 15개 대학과 련합해 인재양성 사업을 전개, 총 3000명의 곤붕 기술응용형 인재를 양성, 1500명의 인재양성과 능력인증을 실현하는 등의 5년 발전목표를 제정했다. 동시에 현지 소프트웨어 기업 100개, 합작 소프트웨어 기업 200개, 현지 곤붕과 칩에 기반한 컴퓨팅 솔루션 제공업체도 육성할 계획이다.

곤붕생태창신센터가 들어서는 동시에 화위는 인공지능컴퓨팅센터(100P) 고도화를 추진해 공공 AI 산파서비스 플랫폼, AI 응용혁신 인큐베이팅 플랫폼, AI 산업융합발전 플랫폼, AI 연구혁신, 인재양성 플랫폼 등 4개 생태창구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센터와의 련동을 통해 "정-산-학-연-용(政-产-学-研-用)"의 각 단계를 밟아 시장을 선점하고 우리 성의 디지털 경제가 고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화위는 심천-할빈산업원본부에서 곤붕생태창신센터와 인공지능컴퓨팅센터로 신창산업 생태 련맹을 구성해 심하산업원을 '룡강 실리콘벨리'로 발전시키고 할빈공업대학, 할빈공정대학 등과 협업해 컴퓨팅산업 인재들의 발판을 마련하며 디지털 경제 기업의 인큐베이팅과 결집으로 우리 성 디지털 산업의 질 높은 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 단계로 화위는 성 정부, 성내 고등학교와의 소통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흑룡강 과학기술인재의 우세를 발휘하고 레이저, 인공지능, 센서, 신소재, 전력전자 등 과학연구 령역에서 화위 흑룡강 지역본부의 건설 및 산학연 협력을 추진한다.

알아본데 따르면 디지털경제 발전 전략 배치에 따라 성 위원회는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기회를 선점하고 할빈신구의 자체 특점과 우세에 맞추어 '할빈신구 디지털경제 고품질 발전 실행 방안' 및 "할빈신구 '디지털 룡강' 건설의 고품질 발전 가속화를 위한 정책조치"를 제정했다고 한다. 한편 2025년까지 디지털경제 관련 기업은 1500개, 그중 규모 이상의 기업은 150개, 디지털경제 산업 총액 500억원 증가시킬 것을 목표로 내다봤다. 화위의 이 3대 프로젝트는 룡두산업의 견인역할을 할 것이고 더욱 신속하게 디지털경제 산업 집결화를 형성해 신구 디지털경제의 질 높은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으로 될 전망이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