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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석유화학 에틸렌 생산량, 11년 련속 100만톤 돌파

2026-10-26 09:46:31

10월 13일 오전 8시 기준, 중국석유 대경석유화학의 에틸렌 생산량이 102만 6천톤에 달해 년간 에틸렌 생산량이 11년 련속 100만톤을 돌파했다. 시장의 여러 압박 요인에 직면한 가운데 이 기업은 일체화된 산업 배치를 바탕으로 산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력량을 전환·고도화를 추진하는 동력으로 삼고 있다.

에틸렌은 ‘석유화학공업의 어머니’로 불린다. 2026년 전 세계 에틸렌 신규 생산능력은 년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의 신규 생산능력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 주기가 절반을 넘어선 에틸렌 생산 설비의 경우, 장비 마모와 열교환기의 열교환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설비의 최대 부하 운전과 효률적인 운영을 지속적으로 제약하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은 곧 수익이며 고품질 운전은 핵심 경쟁력이다. 대경석유화학은 디지털·지능화 개조를 통해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업은 곤륜(昆仑) 대형 AI 모델과 련계하고 생산·운영 플랫폼을 도입해 전 령역의 협업을 지원하는 생산 지휘 시스템인 ‘스마트 두뇌’를 구축했다. 올해 4월에는 북두 지능형 순찰 시스템이 전 구역을 포괄하게 되면서 직원들의 순찰 효률이 약 50% 향상됐다. 에틸렌 2부 공정 담당 3급 엔지니어 류치는 “순찰 지점과 시작·종료 시간, 이동 경로를 모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모델을 활용해 설비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유지보수 방식도 ‘사후 긴급 수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크래킹 3계렬 설비의 4호 크래킹로는 95일 련속 운전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올해 에틸렌 설비 구역은 흑룡강성 선진 수준의 디지털화 작업장으로 선정됐다.

자원 잠재력을 최대한 발굴해 생산능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대경석유화학은 ‘분자 정유’라는 리념을 실천하며 정유·석유화학 일체화의 강점을 자원 배분 효율성으로 전환하고 있다. 과거 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건성 가스는 부가가치가 낮은 연료로 태워 처리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 과정에서 에틸렌과 에탄 성분의 22%가 그대로 손실됐다. 정유 구역에 설치된 촉매 건성 가스의 C2 성분 회수 설비는 가동 1년여 만에 배기가스 속 C2 자원을 회수·정제해 에틸렌 함량이 높은 가스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하루 평균 약 40톤의 에틸렌을 추가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1~9월에는 1·2계렬 크래킹 설비의 에틸렌 수률(收率)이 전년 동기 대비 1.09%포인트 상승했다. 안정적인 원료 공급은 폴리프로필렌 설비가 중국 내 동종 설비의 장주기 련속 운전 신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했으며 이 기업의 고무·플라스틱 제품은 동북지역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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