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가 지나고 상강이 코앞이다. 흑룡강성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논밭에는 알이 꽉 찬 벼이삭이 마지막 가을바람을 누르고 있다. 5만 1천무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재배농가 라춘해는 허리를 굽혀 방금 탈곡한 벼 한줌을 움켜쥐고 펼쳐보더니 웃었다. "올해 원립벼 근당 수매가가 1.34원, 장립벼는 1.6원입니다. 작년보다 근당 10전 이상 더 받습니다."

흑룡강성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논밭에서 벼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 10전의 인상폭은 리춘해에게 실제로 늘어난 수입이다. 그가 올해 심은 벼는 종자 고르기부터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올해 주성조선족향은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수화 분원과 손잡고 신품종 시범논을 세웠다. 룡갱 308, 수갱 309 등 8개 품종을 같은 흑토지에 심어 비교 시험 재배하며 품종의 적응성, 내병성, 풍작 성능을 계속 추적했다. 리춘해는 "쌀 품질이 좋아지니 곡물 상인들이 밭두렁에 와서 바로 높은 값을 쳐준다"고 말했다.
좋은 곡식은 종자만으로 얻을 수 없다. 농업 기술 인력은 육모 온실부터 논두렁까지 따라다니며 언제 논을 말리고 언제 병을 막을지 표준화 작업의 시점에 맞춰 관리했다. 전향 벼 평균 무당 생산량은 1200근 선을 유지했다. 묵직한 생산량은 퇴비를 마구 쏟아부어 얻은 게 아니라 좋은 종자와 좋은 재배 방법이 맞물린 리듬으로 이뤄졌다.
현재 주성조선족향은 벼 건조, 창고 저장, 운송, 생산과 판매 련계 등 작업을 통합 추진하며 곡물 판매 고리를 뚫고 있다. 풍작으로 거둔 곡식을 제때 거두고 안전하게 보관하며 순조롭게 팔아 풍작의 기쁨을 농가의 실제 수익으로 바꾸고 있다.

벼수확 현장.
리춘해와 고향 사람들에게 풍작은 이제 논에서 잠시 펼쳐지는 황금빛 풍경만이 아니다. 건조장부터 창고까지, 밭두렁부터 시장까지 전체 고리가 다 돌아가고 있다. "래년에 계속 우수 벼를 더 많이 심을 자신이 생겼다"고 리춘해는 말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