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중양절 경축활동'이 지난 10월 18일 대련시 백운응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련시민족종교국,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지도자들과 총회 산하 13개 분회 400여명 로인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다년래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동북3성에서 자식 따라 모여온 광범한 로인들로 하여금 뜻있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정기적으로 시사학습을 진행하고 설맞이, 3.8절 경축, 중양절모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려 현지 정부와 광범한 조선족군중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았다. 이날 대련시민족종교국의 왕단 처장은 발언에서 이번 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글로벌시대 광범한 조선족군중이 각종 사회활동에 적극 뛰여들어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박정애 리사장은 축사에서 다년간 로인협회에 깊은 관심을 돌린 대련시민족종교국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 감사를 드리고 나서 "로인을 공경하고 보람있게 여생을 보내는 것은 세세대대로 이어받은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이다. 격변기 우리 로인들이 똘똘 뭉쳐 중화민족공동체건설의 실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각 분회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문예종목을 선보였다. 100명 로인들의 광장무, 총회 무용대의 무용 "작은 시대의 이야기" 천산단의 무용 "붉은해 변강 비추네", 금산단의 무용 "울려라, 환락의 노래" 등 종목들은 당과 조국을 열정적으로 구가했으며 쾌락단의 무용 "옹헤야", 홍기단의 손북춤, 춘전단의 무용 "즐거운 우리 생활" 등 종목들은 제2고향 대련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로인들의 정신면모를 표현했다. 총회 악단의 기악합주 "건강장수를 축원합니다"와 윤청의 독창 "바다의 노래"는 전반 활동을 고조로 끌어올렸다.


모임은 또 윷놀이, 새끼꼬기, 동이 이고 달리기 등 오락경기로 이채를 돋구었다.

글 리삼민
사진 박금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