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련휴가 막바지에 이르자 많은 관광객이 귀로에 올랐다. 10월 7일 발표된 《메이퇀 2026년 국경절 소비 통찰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할빈이 인기 장거리 려행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800킬로미터이상 장거리 려행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리용자의 31%가 한 려행지에서 3일 이상 체류했으며 호텔 연박 예약량도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국경절 련휴 관광객의 이동 거리는 길어지고 체류 기간도 뚜렷이 늘어난 것이다. 장거리 려행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보고서》는 인기 장거리 려행지 TOP10을 남경, 서안, 성도, 소주, 락양, 북경, 남녕, 삼아, 할빈, 연변 순으로 공개했다.

려행 반경이 넓어지는 것 외에도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비행기, 고속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한번의 려행으로 여러 도시를 잇는 방식을 택하며 려행의 '도시 방문량'을 높이고 있다. 메이퇀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 기간 관광객 1인당 약 1.2개 도시를 방문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중 비행기와 고속철도 등 교통수단을 조합해 한번에 3개 이상 도시를 련계한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경절 련휴 기간 메이퇀 AI 비서 ‘샤오퇀’ 검색량은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많은 리용자가 3가지 이상 소비 장소를 련계하는 문의를 했으며 '샤오퇀'으로 려행 가이드를 맞춤 제작하는 것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경절 련휴 동안 '샤오퇀'은 리용자를 대신해 지역 업체 관련 정보를 총 7억5000만회 검증했고 리용자의 거의 절반은 30세 이하 청년층이다.
'가을 단풍 려행' 외에도 많은 청년들은 '공연 따라 려행 가기'를 선택했다. 국경절 기간 청도, 성도, 할빈 등 여러 지역에서 콘서트 등 대형 행사가 개최되며 공연장 주변 숙박 수요를 직접 끌어올렸다.
장거리 려행, 다도시 련계 려행부터 단풍 관광, 공연·경기로 인한 도시 간 소비 촉진, 중소 관광도시의 고성급 호텔 인기까지 올해 국경절 련휴 관광객의 려행 반경은 계속 확대되고 려행 방식도 더욱 다원화됐다. 교통망이 끊임없이 개선되고 관광 수요가 세분화되면서 련휴 류동인구는 전통적 인기 관광지에서 더 다양한 려행지와 지역 소비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메이퇀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찜질방', '찜질방 뷔페' 검색 인기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1%, 283% 증가했다. 숙박에서 야식, 찜질까지 이어지며 관광객은 밤 시간을 활용할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
메이퇀연구원 왕군 선임연구원은 관광객들이 려행 각 단계의 련계 체험을 중시하고 려행지에 깊이 들어가 현지 특색이 담긴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려행 수요는 항공권, 호텔 등 기본 예약에서 현지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 특색 소매점 등 지역 소비 현장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