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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국경절 관광시장 인기 폭발

2026-10-08 10:23:47

10월의 소흥안령, 산바람이 솔향기를 품고 숲가지를 스친다. 국경절 련휴 마지막 날 이른 아침, 이춘 탕왕하 림해기석 관광구 입구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장춘에서 온 관광객 장건위는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고속철도로 3시간 남짓 달려오면 돼요. 온 산이 붉고 노랗고 푸른 빛이 어우러진 단풍 풍경, 이번 려행 정말 가치 있어요."

탕왕하 림해기석 관광구 주차장은 자가용 차량으로 가득 찼다.

국경절 황금련휴 기간, 흑룡강성 산림 곳곳에 단풍이 물들어 붉고 주황, 노랑, 록색, 보라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오색 단풍 경관이 펼쳐졌다. 성내 여러 관광지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생태 단풍 구경의 여유로움과 몰입형 공연의 열기가 함께 어우러져 휴양 휴가와 인문 체험이 조화를 이루었다. 동정려행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흑룡강 장거리 단풍 관광 시장의 성적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성내 인기 관광지 예약 열기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40% 증가했고 할빈은 전국 장거리 려행 인기 목적지로 꼽혔으며 이춘 등 관광지 예약 열기는 전년 동기 대비 거의 50% 상승했다. 페이주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련휴 흑룡강 관광지 입장권 예약량은 전년 대비 두배로 늘었고 전세차 려행 주문은 45% 이상 증가했다. 할빈, 치치할, 목단강이 예약 인기 도시로 꼽혔으며 동북호림원, 할빈극지공원, 룡사동식물원이 예약이 가장 많았던 명소다.

오색 단풍 산골에 수놓은 비단

10월 3일 경박호풍경구, 조수루폭포 옆 절벽 다이빙 공연은 하얀 물보라를 일으켰고 산장 부두에는 유람선이 관광객을 가득 태우고 호수를 천천히 지나갔다. 호수가 녕고탑 테마 구역에서는 만주족 혼례 퍼포먼스, 고풍식 수수께끼 풀이 등 상호 체험 행사가 잇따라 펼쳐져 먼 길을 찾아온 손님들이 력사 속으로 들어온 듯한 체험을 선사했다.

관광객이 목도 옆에서 조수루 폭포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관광객이 녕고탑 테마 구역에서 배우들과 상호 체험한다.

한편 횡도하자소도시는 러시아풍 거리가 오색 단풍으로 감싸였다. 중동철도에서 남은 러시아식 건축군과 겹겹이 이어진 숲이 서로 비추고 붉고 노란 나무잎이 산비탈을 따라 펼쳐져 소도시를 한 폭의 유화로 물들였다.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느리게 하며 거리를 걷고 카메라로 거리와 산림 풍경을 담았다. 소도시 카페와 문화상품점에는 쉬여가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따뜻한 음료를 들고 밖의 락엽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편안함이 가득했다.

횡도하자 소도시.

할빈 볼가장원은 '잎 밟으며 장원 구경, 가을로 국경절 경축'을 주제로 손님을 맞이했다. 북국 가을 경치, 특유의 놀이와 중러 문화를 융합한 몰입형 국경절 분위기를 연출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맞았다. 련휴 기간은 장원 가을 경치 최적 관람기에 해당했고 푸른 하늘 아래 오각단풍, 도자나무 잎은 붉고 노랗게 물들었으며 산딸나무, 산앵두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화려한 단풍과 유럽식 성곽이 어우러진 풍경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사진 촬영 명소가 됐다. 숲속 강가에는 미술 애호가들이 화판을 펼치고 붓으로 가을 풍경을 담았고 눈소녀동화성에서는 어린이들이 인기 슬라이드를 타고 놀았다. 관광 마차 방울소리가 숲길에 울리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러시아식 장원을 거닐었다. 관광지 측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련휴 볼가장원은 총 약 2만명의 관광객을 맞았으며 각종 접대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돼 전국 관광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볼가장원.

레저휴가 인기 근교 려행 새 선택지로 

련휴 기간 도시 근교 마이크로 휴가 상품과 테마파크 등 레저 업태가 계속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치치할 룡사동식물원은 국경절 련휴 인기가 폭발했다. 공원 입구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가족 단위나 친구끼리 찾은 관광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관광지 관계자에 따르면 국경절 황금련휴를 맞아 몰입형·상호체험형·과학교육형 문화관광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국경절 백수 광란·열우림 기이한 계절' 테마 시리즈 행사를 마련했다. 청년 전용 혜택, 새롭게 선보인 몰입형 공연, 인기 동물 신전시, 자연과학 연구학습 네 가지 핵심 분야를 통합해 관광객의 체험을 전방위로 높였다.

관광객이 룡사동식물원 공연을 관람한다.

할빈 송북구 단풍소진 온천은 국경절 분위기를 만끽하게 했다. 관광지에서는 축제 현장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온천 수영장을 가족 놀이, 민족 풍정과 깊이 융합했다. 호텔 중정 구역에는 전용 축제 상호행사 공간을 마련했으며 지정 시간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선비는 2000여개의 선물을 무작위로 쏟아내 아이들이 흩날리는 풍선을 쫓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귀여운 인형 퍼레이드 행렬이 로비 복도를 지나며 아이들에게 국경절 테마 사탕을 나눠주고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관광객이 다채로운 풍선비 시작을 기다린다.

할빈 백조호장원에는 가을 정취가 짙었고 잔디밭에는 갖가지 텐트가 가지런히 설치됐다. 젊은이들은 팀을 꾸려 프리스비를 즐기고 어르신과 아이들은 매트에 앉아 해살을 쬐었다. 텐트 사이로 사람들이 오가며 가볍고 활기찬 련휴 분위기가 가득했다. "장원에서는 근교 마이크로 휴가를 위해 텐트 캠핑 구역, 난로 차 마시기 구역, 숲속 산책로와 수확 체험 구역 등을 미리 꾸렸고 가족, 친구끼리 참여할 수 있는 단체게임과 재미있는 경기들도 준비했습니다."장원 책임자 위양의 설명이다. 국경절 기간 인근 도시 가족과 고향 방문객이 단거리 려행의 주축을 이뤘다. 장원은 이에 맞춰 '캠핑+바비큐', '캠핑+수확 체험' 등 복합 상품을 내놓아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관광객이 재미있는 미니 게임에 참여할 준비를 한다.

할빈-이춘 고속철 숲속 관통 새 류입량 창출

9월 28일 할빈-이춘 고속철도가 정식 개통했다. 이 '철강 동맥'은 소흥안령 깊숙이 뻗어 먼 곳의 숲 가을 풍경을 당일 왕복 가능한 근교 관광 상품으로 만들었다. 국경절 황금련휴와 고속철도 효과가 겹치며 이춘은 류례없는 인기를 맞았다.

국경절 련휴 기간 오영홍송림해 관광구는 력사적 순간을 맞았다. 일일 관광객 수가 1만4000명을 돌파해 관광구 개발 이래 최고 일일 기록을 세웠다. 이 '고속철도 효과'를 받아들이기 위해 오영림업국 회사는 미리 준비해 고속철도역에서 관광지까지 직통 로선을 개통, 관광객이 '역에서 내리면 바로 차에 타고 관광지에서 내리면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지 내부에는 복고풍 숲속 기차 운행 회수를 늘리고 자원봉사자를 추가 배치했으며 지능형 티켓 시스템으로 관광객이 스캔만 하면 입장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관광지 주변 민박 숙박률은 100%에 달했고 많은 관광객이 숙박하며 홍송 숲속에서 산림 치유 체험을 하고 오색 단풍을 감상했으며 평균 체류 기간은 2-3일에 달했다.

오영홍송림해 관광구. 

이춘삼공그룹 개방 관광구 일일 조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그룹 소속 개방 관광구는 루적 관광객 17만 9700명을 맞아 전년 동기 대비 약 11.3% 증가했다. 10월 3일 탕왕하 림해기석 관광구는 2만 910명의 관광객을 받아 력대 최고 접객 기록을 갱신했으며 오영국가삼림공원, 상감령계수국가삼림공원 관광객 수는 계속 만명을 넘겼다.

관광객이 림산물을 구매한다. 

이춘삼공그룹 관계자는 할빈-이춘 고속철도 개통이 그룹 전환 발전의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우리는 '오색단풍 구경', '비경 숲 탐험' 등 테마 로선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관광객들이 풍경만 보는 것이 아니라 림구의 변화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속철도는 관광객을 실어 나를 뿐 아니라 소비도 살렸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국경절 첫날 만석으로 련휴 최고 인기 '단풍 관광 렬차'가 됐다. 이춘 48개 대형 호텔 평균 숙박률은 80%를 넘고 일부 호텔은 만실이 됐다.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춘 지역 렌터카 주문은 1000대를 넘어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현지에서는 '고속철도 티켓이 홍보 쿠폰으로 변신' 행사를 펼쳐 200만원 소비권을 발행, 렬차 안의 손님을 관광지로 불러들이고 림구에 머물게 했다. 이밖에 이춘시는 고속철도역, 고속도로 입구, 인기 촬영지에 '도이니' 관광객 사랑 서비스 스테이션 60여곳을 설치하고 무료 주차장 1만 1000여개를 확보했다. 련휴 기간 생강차, 온찜질팩 등 따뜻한 물자를 10만여부 무료로 나눠주고 약 11만 5000명의 관광객에게 서비스했으며 자원봉사자는 루적 20만여명의 관광객을 응대했다. 분주하면서도 세밀한 보살핌으로 ‘류동인구’를 안정적으로 ‘체류 관광객’으로 만들었다.

관광객이 이춘 철려시 소요팔선호 풍경구에서 고속정을 타고 기러기떼가 주변을 날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체험한다.

문화공연 다방면 조치로 관광객 유치 

이번 국경절 련휴 기간 전성에서 각종 문화행사 1357회가 개최돼 관광객과 주민 245만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4회 가을예술관광계절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으며 뮤지컬 《팬레터》, 현대경극 《빈강밀전》, 희극 《뢰우》《다관》,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예술 장르 공연이 집중적으로 선보여 무대의 풍성함이 먼 길 온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제4회 가을예술관광계절 공연 중 하나로 흑룡강성 평극예술센터는 '월상평극쇼' 민생 상주공연 평극 《금사강반》을 센터 극장에서 선보였다. 공연 현장에서는 '작은 산조', '격등태자' 등 고전 노래 구절마다 관객의 호응이 쏟아지고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평극 《금사강반》 공연 장면.

련휴의 뜨거운 인기 뒤에는 흑룡강의 사전 준비가 있었다. 성에서는 '룡강 가을, 다채로운 유화' 등산 단풍 관광 등 5대 테마 10개 연계 관광 로선을 만들어 선보였고 13개 지구·시와 련계해 100개의 가을 관광 로선을 내놓았으며 국경절 맞이 문예공연, 비유쇼 카니발 등 문화관광 행사를 마련해 '로선+현장+체험' 다차원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민생 혜택 제공, 현장 혁신, 업태 융합에 집중해 특색 문화관광 상품, 문체 경기와 테마행사를 기획했다. 할빈, 목단강 등에서는 문화관광 소비권 1000만원 이상을 집중 발행해 사회 소비를 5000만원 이상 직접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흑룡강성은 '식·숙·행·유·구·오' 전 체인에 밀착해 '십대 관광보호 감독 행동'을 깊이 추진하고 '십대 업계 자률협약'을 엄격히 리행해 흑룡강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려행하고 묵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보장했다.

가을 경치는 서서히 사라지지만 흑룡강과 관광객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국경절 련휴가 마무리되면서 성에서는 겨울 빙설관광 시리즈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겨울 빙설관광 '백일행동'을 기획해 상품 공급, 서비스 보장, 시장 감독 등 전방위로 힘써 관광객과 흑룡강의 약속이 다채로운 가을 풍경에서 빙설 세계로 이어져 다음 계절 따뜻하게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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