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과 국경절 련휴는 단 3개의 근무일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흑룡강성 '오화산색(오색 단풍 산경)' 최적 관람 시기와 겹쳐 련속 휴일이 관광객들의 려행 열기를 고조시키며 가을 단풍 구경이 추석・국경절 려행의 주요 테마로 떠올랐다. 흑룡강성 핵심 관광지로서 할빈의 가을 관광 열기는 추석과 국경절이 다가올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다. 메이퇀(美团) 데이터에 따르면 추석・국경절 기간 할빈 전체 문화관광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항공권・기차표 예약량은 23%, 호텔・민박 예약량은 20% 늘었다. 할빈극지공원, 볼가장원 등지가 가을 단풍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할빈극지공원 '양양 농장' 가을 테마 공간 선보여.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할빈은 가을 관광을 중심으로 '10대 테마 30개 로선'을 마련하고 '추석 보름달 감상'과 '국경절 즐거운 려행' 전용 로선을 별도 기획했다. 오화산 가을경 관람, 얼음도시 천천히 둘러보기, 적색연구학습려행, 시골 풍년 축하, 교외 자가용 가을경 탐방 등 특색 관광 상품을 포함한다. 핵심 가을경 자원에 집중해 금룡산, 송봉산, 계관산, 원앙봉, 봉황산 등 우수한 산림 자원을 련결하고 여러 '오화산색' 심층 가을경 감상 특급 로선을 조성해 관광객이 빙성의 울긋불긋 물든 가을 산림 정취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의 가을 려행 체험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야부리 관광지에서는 관광객이 고산 관광 케이블카를 타고 오화산 전경을 내려다보고 국보 판다를 가까이에서 만나거나 산악 자전거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성내 최초의 고양이 테마파크인 '사가의 친구들'도 이미 개장해 귀여운 반려동물로 힐링을 선사한다. 축제 행사도 잇따라 열리는데 9월 27일 '2026 오화산 가을경 감상 축제 개막식'이 개최되며 야외 악기 공연, 오프로드 자가용 횡단, 등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북 단풍마을 온천 리조트, 빈현 영걸 온천, 야부리 삼림 온천 등 양질의 온천 자원은 가을 건강 휴식 수요에 부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가을 스트레스를 풀고 친지가 모여 즐기기 좋은 장소로 자리 잡았다. 할빈극지공원은 '양양 농장' 가을 테마 공간을 선보이고 세계 최초 AI 인터랙티브 미디어 '거대 구형 디지털 미디어'가 공개돼 도시 문화관광 소비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자연경관이 주목받는 가운데 얼음도시의 문화관광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추석・국경절 기간 시내 박물관에서 총 11건의 전시가 열린다. 할빈박물관은 그림책 교환, 그림자극 체험 및 연구학습 활동을 운영하고 조선족민속박물관과 할빈맥주박물관은 각각 추석 체험 행사와 민악 공연을 마련한다. 9월 18일부터 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에서 '항련의 혼 파노라마 특별전'이 개최된다.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의 무형문화유산 전시, 중앙가의 '옛거리 음악회'는 계속 진행되며 추림(秋林)에서는 오래된 명점 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