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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릉시 조선족협회, 로인절 성대히 경축

2026-09-04 13:47:33

매년 9월 1일을 ‘로인절’로 정하고 있는 목릉시 조선족협회에서는 이날 9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아침 7시가 넘어서자 협회는 곱게 단장한 회원들로 북적이며 명절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채색등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무대에는 간소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마련된 장수 어르신들의 잔치상이 차려져 있었다.

오전 9시, 경축행사가 시작됐다. 맹철 회장은 연설에서 “9월 1일 로인절을 맞아 올해로 다섯번째 80세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상을 마련했다”며 “이 잔치상에는 협회 모든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 축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과 모든 회원들이 협회라는 대가정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장수 어르신 두분은 많은 회원들의 따뜻한 축복을 받으며 행복과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9월 1일 로인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협회 무용대의 아름다운 무용을 비롯해 또래 친구들의 수준 높은 춤 공연, 8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녀성중창, 뛰여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남성 독창, 색소폰 독주, 70~80대 어르신들의 광장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20명의 단원이 참가한 농악무 공연은 행사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 회원들은 함께 즐거운 오찬을 나누고 춤을 추며 자신들의 명절을 마음껏 즐겼다.

회원들은 “오늘날 우리 로인들이 행복하고 복된 만년생활을 누릴 수 있는것은 중국공산당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협회 지도부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로인절 행사는 회원들이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였으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만년생활을 이어가자는 바램속에서 마무리됐다.

/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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