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일주일간 이어지는 "흑하를 즐기고 오대련지와 함께하는 축제" 화산 음악 카니발이 오대련지 풍경구 북약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화산 지질 명소, 무형문화재, 대중음악, 광천 야시장 경제를 혁신적으로 결합해 몰입형 문화관광 축제를 선보이며 흑하와 오대련지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러시아 특색 공연.
개막식은 당일 오전 8시 30분,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관광객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간략한 개막식 후 동북 지방의 전통 농악무인 앙가(秧歌), 캐릭터 인형 거리 퍼레이드, 러시아 연주자들의 공연이 잇따라 펼쳐져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산 각성' 테마 공연.
상해에서 온 손배(孙蓓)씨 일행 14명은 이번 카니발을 우연히 맞이해 매우 기뻐했다. 그녀는 오대련지의 경치와 건강양생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성에서 온 진심순(陈浔)씨는 독특한 화산암 지형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사진과 영상을 찍어 고향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무형문화재인 쇠불꽃 놀이.
무형문화재 전시·판매도 큰 주목을 받았다. '흑하 명품' 전시관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종이공예, 특색 먹거리, 창의 기념품 등을 선보였다. 정(程)씨 종이공예 대표 전승자 오명군(吴明君)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무형문화재를 접하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야간 공연도 풍성하다. 8월 30일부터 5일간 '화산 각성'을 주제로 한 테마 공연이 이어지며 밴드 공연, 러시아 퍼포먼스, 쇠불꽃 놀이, 모닥불 파티 등이 관람객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북방 민족 공연, 시민 문화 공연 등 전문 무대와 일반인 참여형 코너가 함께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앙가 춤.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혜택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중 신분증에 적힌 이름이 관광지 이름의 한 글자와 일치하면 해당 명소를 무료로 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탬프 투어, 기념품 교환, 소원 동전 던지기, 전통 의상 체험, 인형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카니발은 오대련지 세계지질공원과 화산 광천이라는 두 핵심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전자음악 파티, 테마 정원, 미식 시장, 퍼레이드, 무형무문화재 전시 등 5대 테마를 련계해 주간에는 정원 감상, 야간에는 공연 관람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화산 분출의 여운 속에서 만인의 심장박동을 느낀다"는 슬로건 아래, 오대련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화산·광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