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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그라운드에서 키운 축구의 꿈, 빛나는 결실 맺어

2026-07-27 15:40:21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흑룡강성 16기 운동회에서 남자축구 갑급 최우승

지난 7월 15일과 22일에 걸쳐 치치할시에서 열린 흑룡강성 제16기 운동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성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성체육국과 치치할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한 성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각 종목에서 치렬한 접전이 펼쳐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남자축구 갑급 경기에서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고등부 축구팀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조별 예선부터 결승까지 뛰여난 개인기술과 조직력, 투지를 바탕으로 모든 상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6년간 갈고닦은 기량과 노력의 결실인 동시에 목단강시에 안긴 뜻깊은 영예다. 특히 이 학교가 오래동안 추진해온 '축구를 통한 인성 교육 및 건강 체력 육성' 교육 모델이 가시적 성과를 낸 사례로 평가된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축구를 학교 특성화 교육의 핵심으로 삼고 정규 교육과정에 축구 수업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학교가 자체 개발한 교재를 활용한 수업에서는 기술 훈련뿐만 아니라 축구 례절과 인성 요소를 함께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축구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학생들의 의지를 단련하고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 과정"이라며 "우리는 축구의 대중화와 우수 인재 육성을 함께 추진하여 일반 학생들은 운동을 즐기도록 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교에는 전임 축구 교사 3명이 재직 중이며 이들은 모두 국가 공인 축구 지도자 및 심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교사들은 정기적인 전문 연수를 통해 지도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는 학급별 리그전, 학년별 대항전, 축구 동아리 등을 상시 운영해 전체 학생의 60% 이상이 축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방과 후 연장교육 시간에는 수준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체력, 기술, 전술을 아우르는 과학적 훈련 계획을 수립해 지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훈련 장비와 대회 참가, 인재 육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목단강시 경기체육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학교 축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축구에 특출한 재능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별도 학급을 편성해 학업과 훈련을 균형있게 운영함으로써 특기와 학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같은 장기적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교는 국가 1급, 2급 축구 선수와 국가 공인 지도자를 다수 배출했다. 최근 2년 련속 여러명의 선수가 흑룡강성 청소년 축구 대표팀에 발탁되여 전국 중학생 축구 대회에 출전했으며 축구 특기생들이 뛰여난 경기력과 학업 성적으로 각종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 축구부는 해마다 성, 시 단위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역 축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구 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학교 축구 특성화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땀과 노력으로 자신만의 빛나는 미래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온 교육적 비전의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글 리준걸, 왕연매; 번역 김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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