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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문화 및 민간문예 저작권 세미나, 흑룡강 동강서 성황리 개최

2026-07-21 09:38:13

18일 흑룡강성 동강시에서 '융합과 상호 촉진, 중러 민간문예 저작권 보호 협력 시범구 조성'을 주제로 한 중러 문화 및 민간문예 저작권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량국 민간문예 저작권 보호와 산업 융합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중국 선전부 저작권관리국의 지도 아래 중국문자저작권협회와 흑룡강성 저작권국이 공동 주최했으며 가목사시 선전부와 동강시위 정부가 주관을 맡았다. 중국 선전부 저작권관리국, 중국저작권협회, 중국문자저작권협회, 상해교통대학 법학 전문가, 흑룡강성 각급 저작권 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극동 및 동시베리아 저작권협회, 하바롭스크 변경주 소수민족협회 대표들이 자리했다.

세미나 현장.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은 중러 문학·연극 교류 성과전과 흑룡강성 민간문예 저작권 보호 성과전을 관람하며 량국 간 문화 협력의 성과를 되돌아봤다.

주혜림(周慧琳) 중국저작권협회 리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러 민간문예의 초국경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협회는 러시아 측과 장기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호 체계를 정비해 량국 저작권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왕지성(王志成) 중국 선전부 저작권관리국 국장은 "중러 량국은 민간문예 자원이 풍부하다"면서 "흑룡강의 지역적 우위를 살려 동강 통상구와 중러 접경 문화 시즌 등 인프라를 저작권 협력의 거점으로 삼고 문화관광과 련계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복의(赵福义) 흑룡강성 선전부 부부장 겸 저작권국 국장은 "그간 흑룡강성은 대러 저작권 교류의 새로운 경로를 꾸준히 모색해 왔으며 량자 간 협력 기반이 탄탄하다"면서 "이번 론의를 바탕으로 러시아 측과 깊이 소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민간문예 보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가목사시 왕철(王铁) 시장과 동강시 장대위이(张大伟) 서기는 축사에서 "동강 통상구와 허저족 무형문화유산의 강점을 활용해 저작권 상품을 개발하고 특색 문화 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중러 문화 교류와 저작권 협력, 산업 공동 건설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측 대표인 보그다노비치 시장 네르펠트와 저작권 전문가 블라디미로바는 "러시아 극동 지역 소수민족의 문예는 허저 문화와 같은 기원을 공유하고 있어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민간문예 권리 귀속 인정, 문화창작 개발,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규범 정립 등 분야에서 량국 간 공감대를 형성해 문화적 뉴대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중러 업계 대표, 법학 전문가, 민간문예 저작권 시범 지역 및 기업 관계자들이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나눴다. 특히 원탁 교류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경계 설정, 동일 기원을 가진 소수민족 문예의 련합 보호 방안, 초국경 문화상품의 합법적 개발 및 거래 등 실무적 의제가 심도 있게 론의됐다. 참가자들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실용적인 협력 방향을 도출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세미나는 동강의 지정학적·문화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중러 저작권 소통 채널을 넓히고 민간문예 자원의 체계적 보호와 산업화 개발, 국제적 전파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량국은 이번 론의를 계기로 접경 지역 문화 저작권 협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민간문예 저작권 보호 협력 시범구 건설에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앞으로 중러 량국은 정기적인 협의체 구성과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을 통해 협력의 실효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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