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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녕시 첫 중러 청소년 운동회 개막

2026-06-01 10:48:51

'제1회 동녕시 중러 청소년 운동회 및 제5회 전시 중소학교 륙상 대회'가 지난 5월 30일 동녕시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중러 교육의 해'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약하는 동녕, 무한한 활력'이라는 주제 아래 중러 량국 청소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경을 넘나드는 교류, 사상 인성 교육, 디지털 지능 기술, 체육·교육 융합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국경 도시 동녕만의 특색을 살린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단체 체조.

중러 국경의 주요 관문 도시인 동녕시는 지리적 리점을 살려 러시아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했다. 개막식에서 러시아 대표단은 전통 의상을 입고 입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장에서는 량국 청소년이 륙상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달리기를 통해 서로를 리해하고 우정을 쌓았다.

러시아 선수들.

개막식에서는 국기 수호대의 장엄한 입장과 함께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울려 퍼져 '걷는 교실' 형태의 인성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국경 도시 학생들의 애국심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흑룡강성 최초의 디지털 지능 교육 시범구로서 동녕시는 드론 군단, 로봇 개 방진대, AI 창의 방진 등 첨단 기술을 경기장에 대거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단체 체조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과학기술로 나라를 일으키자'는 글자를 형상화하는 군무를 펼쳐 신세대의 과학적 리상과 신념을 드러냈다.

개막식 현장.

이번 대회에는 중·러 량국 선수 총 526명이 참가해 3개 종목, 20개 세부 경기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러시아 선수 이고레비치는 "처음으로 동녕을 방문했는데 경치도 아름답고 중국 친구들도 매우 정다워 함께 경기하고 교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도 자주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미술·음악 교육, 로동 교육, 농촌 활성화 주제도 접목됐다. 호랑이와 북극곰을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는 중러 우호를 상징하며 대회 엠블럼과 주제가 '무한한 경계 없음'은 우정과 화합을 노래했다. 무형문화유산인 영가무(英歌舞), 경극, 조선족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져 전통문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로동 교육 장터, 농촌 활성화 주제 전환판, 고향 홍보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향을 사랑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5덕(五育) 병행' 교육 목표의 실현을 도모했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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