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6.1' 국제아동절을 맞아 동정려행(同程旅行)이 발표한 <2026년 '6.1' 친자려행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흑룡강성은 풍부한 생태자원, 다채로운 문화체험, 시원한 여름날씨를 바탕으로 '6.1' 기간 친자려행 예약 열기가 전월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소재지 할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할빈은 독창적인 극지(极地) 테마, 짙은 이국적 정취, 앞선 과학교육 자원, 우수한 박물관 및 과학관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2026년 전국 친자려행 인기 목적지 상위 10위안에 성공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족 단위의 특색 있는 학습려행(연수) 및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동정려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1' 기간 할빈 현지 친자려행 예약 열기는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 그중 할빈 극지공원, 동북호림원을 대표로 하는 테마 관광지 입장권 예약은 전월 대비 57% 급증, 주변 호텔 및 민박 예약 열기도 동반 상승했다. 또한 태양도풍경구 자연탐험 및 볼가농장의 러시아식 문화체험 등 심층 상품도 가족 려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할빈 친자려행은 전통적인 겨울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계절 연수 가능'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젊은 부모들의 친자려행에 대한 기대는 단순한 '놀이'에서 더 가치 있는 '함께 배움'으로 옮겨가고 있다. 할빈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다양한 현지 맞춤 상품이 생겨나고 있다. 할빈 극지공원의 과학 해설, 동북호림원의 야생동물 보호 학습, 볼가농장의 수공예 체험이 대표적이다. 특히 할빈공대학교를 비롯한 최고의 대학 자원은 과학기술 연수의 새로운 인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우주, 로봇,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한 캠퍼스 개방일, 실험실 견학, 과학 강연 등 연수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친자 가족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도시 력사와 건축 미학을 접목한 '중앙대가 산책 해설', '로회당 음악청 친자음악회' 등 문화 상품도 가족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큰 어린이'(90년대, 00년대생)가 주도하는 '향수 체험 친자려행'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부모와 함께 할빈동물원, 중앙대가의 오랜 상점 추림(秋林) 회사 등을 재방문하고 소피아 광장이나 송화강변 스탈린공원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사진을 찍는 것이 새로운 효도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동정려행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이후 자녀가 부모를 위해 맞춤 제작한 할빈 지역 가족 맞춤형 려행상품 예약 열기는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동정연구원 전문가는 흑룡강성 친자려행 시장의 매력은 '생태 자원', '과학기술의 매력', '이국적 문화', '도시의 기억'을 성공적으로 체험 가능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전환한데 있다고 분석했다. 할빈의 극지 탐험, 대학 과학기술 연수, 러시아식 정취 그리고 오대련지의 지질 연수, 막하의 '북쪽 끝 찾기 려행', 이춘의 삼림교실 등 흑룡강성은 가족 려행객들에게 풍성하고 뚜렷한 테마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