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우주 기업인 련합비행기그룹과 중은금융리스유한회사가 할빈에서 국내 최초의 무인헬리콥터 리스 거래를 체결했다. 이는 '금융+과학기술' 모델이 공식적으로 저공경제 분야에 진입하게 되였음을 의미하며 산업체인 기업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하여 무인항공기의 상업화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 혁신적인 협력 모델은 저공경제 발전 과정에서 만나는 '자금 조달 어려움, 장비 업데이트 지연'이라는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할빈이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조성하는 데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게 된다.

전시회에 참가한 련합비행기.

이 성과는 할빈이 최근 몇년간 저공경제 전 산업체인을 빠르게 배치하여 얻은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현재 할빈시 저공경제는 응용 시나리오, 산업 기반, 시설 건설, 혁신 능력 및 산업 생태 등 여러 측면에서 모두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응용 시나리오 측면에서 할빈 저공경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동북 지역 최초의 드론 VR 공유 프로젝트가 태양도에 진입했으며 빙설대세계, 야부리 등지에서 '비열빙설(飞阅冰雪)' 등의 저공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안전 순찰 분야에서는 신구 저공 자동화 순찰 플랫폼이 여러 부문을 협력하여 정무 순찰 임무를 완수했으며 할빈공업대학 저공 캠퍼스 시범 프로젝트는 드론의 정기적 순찰을 실현했다. 교통 운수 분야에서는 저공 의료 물자 배송 로선의 시험 비행이 성공하여 배송 효률이 륙상 운송보다 70% 향상되였으며 드론이 교통 관리에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며 비상 상황을 처리하고 있다.

산업 기반은 지속적으로 확고해지고 있으며 할빈의 일반 항공 기업은 10개에 달해 전성의 52%를 차지한다. 련합비행기의 T1400 무인 헬리콥터와 Q100 농업 방제용 드론이 출하했으며 상지시에서는 대형 중량 무인 헬리콥터의 조립 및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전시 민간 드론 조종사 양성 기관은 15개소로 46% 증가했으며 그 중 과대격예(科大格羿)는 성 내 유일한 시험 센터이다.

기반 시설 건설도 가속화되어 저공중 리착륙 네트워크가 초보적으로 구축되였고 공역 보안 능력이 강화되여 드론 방어 및 제압 진지를 정기적으로 배치했으며 북두위성항법위치결정 기지 증강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한랭지 시험 비행 플랫폼을 조성하고 쌍성구에서 한랭지 시험 비행 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 전시.

할빈시는 기반 시설의 지체, 산업체인 협동 효률 부족 등의 도전 과제에 대해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최상위 설계 강화, 기반 시설 완비, 산업 집적 촉진, 응용 시나리오 다양화 등의 조치를 통해 저공경제를 더 높은 품질과 수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