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지하철그룹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할빈 지하철 로선망의 총승객 수송량은 1.14억명, 일일 평균 운송강도는 1.35만명/킬로미터로 운송강도는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할빈 지하철 승객수는 '계단식' 성장 추세를 보였다. 7월 피서 관광이 시작되면서 지하철 로선망 승객 수송량은 3779.33만명, 일일 평균 운송강도는 1.33만명/킬로미터로 관광지 주변역의 승객 수가 뚜렷이 증가했다. 8월 전국적인 폭염 속에서 할빈의 '서늘한 경제' 효과가 두드러지며 지하철 승객수는 분기 최고치를 기록, 한달동안의 승객 수송량은 4016.18만명, 일일 평균 운송강도는 1.41만명/킬로미터로 급증했다. 9월에는 오프피크 려행 인기가 지속되며 로선망 승객 수송량은 여전히 3606.12만명이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 일일 평균 수송강도는 1.31만명/킬로미터였다. 전년 동기대비 3분기 승객 수송량은 18.08% 증가, 그중 8월 증가률이 21.69%로 가장 높았다.

국경절과 추석 련휴 기간 지하철 승객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교통과 문화관광의 깊은 련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8일간의 련휴동안 지하철 로선망 총 승객 수송량은 1000만명을 돌파, 1005.55만명에 달했고 일일 평균 125.69만명을 기록했다. 외지 관광객의 련계 거점인 할빈역, 할빈서역 지하철역의 승객수가 두드러졌으며 그중 할빈서역 지하철역의 루적 승객수는 31.02만명으로 전년 대비 26.34% 증가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할빈에 도착한 후 지하철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는데 그 효률적인 련계 편의를 증명했다.

"지하철 승객 증가는 관광객의 이동 수요와 시민들의 일상적 수요가 함께 주도한 결과이다"고 할빈지하철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하철이 관광지, 교통 허브 등 주요 지역을 련결하여 관광객들이 지상 교통체증을 피하고 관광지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활성화속에서 시민들의 통근과 여가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할빈시는 빙설관광시즌을 준비 중이며 할빈지하철은 운영전략을 더욱 최적화하고 역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 빙설관광지 수송 효률을 강화, 더욱 우수한 교통 서비스로 전국 관광객들이 할빈의 빙설축제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도시의 사계절 활력을 지속적으로 련결해 나갈 예정이다.

/흑룡강신문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