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빙.
2024년, 흑룡강성의 두개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가 '국가대표팀'에 선정되는 긍정적인 돌파를 이뤘다. 흑룡강성은 클러스터화 발전을 추진하는데 어떤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다음 단계에 어떤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10월 16일 오후, 중공 흑룡강성위 선전부와 흑룡강성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이 주최한 '14차 5개년' 규획 고품질 완수 계렬 언론발표회 두번째 회의에서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 당조성원·부청장 왕빙(王冰)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14.5' 이래 흑룡강성은 클러스터화발전 추진을 산업 종합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아 국가 클러스터 건설 방향에 대비하고 흑룡강성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국가대표팀' 육성에서 실질적인 돌파를 이룩, 제조업 클러스터가 힘을 모아 강한 추세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강점과 특기에 집중 계단식 육성체계 구축
제조업의 강점과 특기를 두드러지게 발휘하는데 중점을 두고 주력방향에 집중하여 기둥형, 선도형, 특색형 클러스터 일부를 적극 조성하여 국가, 성, 시 3단계 클러스터 창설체계를 형성했다. 현재 할빈항공, 수화·대경·치치할 바이오제조 2개 국가급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와 항공부품 국가 중소기업 특색 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창설, 동시에 성급 특색 산업 클러스터 15개를 육성하여 클러스터체계가 지속적으로 완비되고 있다.
집적·사슬·군집화 고수, 산업 발전 단계 도약 추진
제조업 주요 산업사슬 고품질 발전 행동을 총괄적으로 시행하고 성시(省市) 련동으로 점을 구슬로, 구슬을 실로 꿰고 사슬을 군집으로 만드는 것을 추진했다. 2024년 전성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매출은 9400억원을 초과, 2022년대비 년평균 7.2% 성장했다. 수화·대경·치치할 바이오제조 클러스터는 바이오제조 분야 유일의 국가급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로 4개 도시가 분업 협조, 130여 개 산업사슬기업을 유치·육성, 거친 가공에서 집약적 순환 리용으로 전환을 실현했다. 한톨한톨 황금빛 옥수수가 황금 산업사슬을 련결했다. 할빈항공 클러스터는 헬리콥터, 고정익 항공기 연구개발 제조와 서비스 보증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미 우리나라 최대의 헬리콥터 연구개발 생산기지가 되였고 300여개 기업이 집적되여 있으며 지난 3년간 생산액 년평균 증가률은 20%이상이다.
혁신선도에 중점, 산업 발전 동력 제고
산학연용 깊은 융합을 고수하고 기업의 혁신 주체역할 발휘를 중시하며 클러스터내 혁신센터, 혁신플랫폼 등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술, 자금, 인재 등 각종 자원요소가 클러스터로 모이도록 유도하고 과학기술성과가 클러스터내에서 현실 생산력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수화·대경·치치할 바이오제조 클러스터는 '지역을 넘나드는' 혁신 협력모델을 조성, 20여개 국내외 최고 바이오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을 전개하여 효모단백질 발효, 섬유소 연료 에탄올 등 분야에서 핵심 관건기술을 장악했다. 이메이 바이오(依镁生物)의 미생물 발효법을 리용한 자일리톨 생산은 세계 최초이며 신화성(新和成)의 비타민 B5 생물 발효기술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할빈항공 클러스터내 20여개 단위는 중국상비(中国商飞) 공급망 체계에 전면적으로 융입되여 국산 대형 항공기 기체 구조, 동력 시스템, 핵심 소재 및 공법 장비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AC352 중형 헬리콥터는 우리나라 7톤급 헬리콥터 계보의 공백을 메웠고 Y12F는 유럽항공안전청(EASA) 형식 인증 '제로'의 돌파를 실현했다.
왕빙 부청장은 "다음 단계로 우리는 클러스터의 계단식 육성을 산업진흥 발전의 핵심 수단으로 삼아 국가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건설을 선도로 하여 흑룡강 제조가 '높은 곳 우수함을 향해' 나아가도록 추진, 신질생산력 발전과 신형 공업화 추진에 강력한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