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의 날은 매년 10월 16일 세계 각국 정부가 식량 생산과 농업 발전을 주제로 기념 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세계 식량의 날은 1979년 제20차 유엔 총회에서 1981년부터 시행하기로 확정,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각국이 행동을 취해 식량 생산을 증대하며 굶주림과 영양실조와의 싸움을 촉구하고 있다.
2025년 '세계 식량의 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창립 80주년과 맞닿아 "함께 다양한 미식을 권하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자"를 주제로 일련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협력 심화와 농업식량시스템 전환 가속화를 촉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식량 생산지인 흑룡강성에서는 논밭에서 우렁찬 기계 소리가 울려 퍼지며 포만한 작물들이 모두 수확되면서 검은 땅에 점점 더 많은 수확의 그림자가 펼쳐지고 있다. 이곳은 행동으로 책임을 실천하며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바닥짐' 역할을 확고히 수행하고 세계 식량 안보사업에 더욱 빛나는 장을 써내려가고 있다.
식량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풍년에도 흉년을 잊지 말고 증산에도 절약을 잊지 말며 소비는 랑비가 되여서는 안된다.
모두가 식량을 절약하고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