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흑룡강성 상무청은 중화 바로크 력사문화거리에 '흑룡강 성급 보행자 거리(상권)' 명예패를 공식적으로 수여했다. 이 거리는 전 성에서 최초로 이 영예를 받은 3개 기관의 대렬에 올랐다.

거리에 붐비는 사람들.

이번 명예패 수여는 이 거리가 최근 몇년간 력사 보호, 상업 운영 및 문화 관광 융합 분야의 업그레이드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한 권위 있는 인정일 뿐만 아니라 깊은 력사 문화적 배경, 혁신적인 운영 관리 모델 및 뛰여난 경제 사회적 효익을 바탕으로 성 내에서 도시 소비 수준을 높이고 문화 관광 상인의 심층 융합 발전을 촉진하는 모범 프로젝트가 되였음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현존하는 면적이 가장 크고 보존이 가장 완전한 중화 바로크 건축군으로서 이 거리는 76개의 백년 력사를 가진 건축물, 12개의 전통 마당, 3개의 백년 골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서결합의 건축 양식으로 인해 '살아있는 할빈 력사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 거리의 건축물.

최근 몇년 동안 할빈 도시발전투자그룹은 '보호 속에서 활성화되고 전승 속에서 혁신된다'는 운영 리념을 지속적으로 고수하면서 거리의 '오래된 건축물들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도록' 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올해 '5.1 로동절' 기간 동안 하루 방문객 수는 17만 명에 달했으며 단오 련휴 동안 루적 방문객 수는 25만명을 넘었다. 올해 여름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안정적으로 7만명 이상을 유지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것이다. 2025년 제9회 아시안 게임 성화 봉송의 출발점으로서 거리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높아져 여름 동안 외지 차량의 출입 비률이 최고 28%에 달했다. 경제 기여 측면에서 거리에서는 년간 약 15억원의 제3차 산업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직접 52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주변 1만 2천명의 간접 고용을 촉진하였다. 713석의 지하 주차 공간은 스마트 개조 후 회전률이 30% 증가하였고 올해 주차 수입은 500만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여 안정적인 자산 수익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부터 할빈도시개발투자그룹 소속 호주민회사는 일련의 효과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다. 하드웨어 개조와 환경 최적화 측면에서 중화 바로크 건축의 력사적 특색을 결합하여 거리 도로, 록화, 조명을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력사적 풍모를 보존하면서도 환경의 쾌적함과 미관을 향상시켰다. 또한 '경영하면서 시공'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하여 4개의 백년 문화재 건축물의 보호 수리를 완료하여 '덕신지(德新池)' 등 전통 건축물이 다시 빛을 발하게 했다.

문화 력량 강화와 상업 융합 측면에서 핸드페인팅 벽, 부자되는 나무, 상의항(相依港) 및 '핫플레이스 화장실'이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여 주변 상점의 야간 매출 성장을 직접적으로 촉진하고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을 1시간에서 1.5시간으로 연장했다. 거리 문화 관련 산업 수입 비중은 2023년 5%에서 2025년 20%로 도약했다.

스마트 서비스와 경영방식 육성 측면에서 새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관광객 서비스 센터는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색 있는 옥도장을 제공한다. 또한, 전 지역 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178개의 스마트 모니터링 지점으로 구성된 스마트 관리 체계를 결합하여 지속적으로 소비 경험을 최적화하고 있다. 현재 거리에는 305개의 상점이 입주해 있으며 특색 있는 외식, 무형물질문화유산 체험, 문화 창의, 소매 소비, 레저 오락, 문화 관광의 6대 업종을 형성하고 있다. 장포포(张包铺), 옛거리 뚝배기 등 '오래된 브랜드'와 희차(喜茶), 만(漫)커피 등 브랜드가 활력을 보이고 있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