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강삼공 시하국회사 위호산국가삼림공원에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왜가리 섬이 있다. 매년 4월 초, 봄날의 따뜻한 해살이 겨울의 추위를 서서히 몰아낼 때, 마음을 울리는 복귀 축제가 열인다. 왜가리 섬은 매년 열리는 "귀빈"인 왜가리를 맞이했다.
하늘에서는 왜가리 떼가 넓은 날개를 펼치며 우아하게 섬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 그들의 모습은 푸른 하늘과 하얀 눈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이루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왜가리는 성격이 온화하고 자태가 아름다우며, 몸길이가 90cm이고 무게가 약 1kg이다. 입, 목, 다리가 길고, 머리와 목은 흰색이며 머리 량쪽에는 각각 검은색 관모가 있으며, 느릅나무에 서식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고기와 개구리 등을 먹으며, 행동이 안정적이고 자주 물속에 서 있으며, 한 번에 몇 시간까지 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흔히 "긴 목 로"라고 불린다. 왜가리는 생태 환경 변화에 비교적 민감하며, 그 귀환은 생태 환경 개선의 중요한 상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시하국회사는 생태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림장제를 수단으로 삼아 무분별한 벌목을 엄격히 금지하고 생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섬에는 나무가 무성하고 식생이 풍부하여 왜가리에 충분한 둥지 틀 재료와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섬에는 왜가리 5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위호산 련화호 수역은 맑고 물고기와 새우가 무리를 지어 왜가리의 먹이 수요를 충족시킨다. 매년 이맘때면 섬은 매우 활기찬다. 왜가리들은 나무가지에서 깃털을 빗거나 수면 우를 맴돌며 먹이를 찾거나, 새 둥지를 짓고 어린 새를 키우느라 바쁘다.
왜가리의 귀환은 왜가리 섬에 생동감 있는 아름다움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위호산국가삼림공원의 생태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력히 증명하고 있다. 오늘날 왜가리의 귀환은 많은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을 흡인해 동물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함께 목격하게 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