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과학기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중국과학기술협회, 북경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2025 중관촌 포럼 년례회의가 북경에서 개막했다. 이번 년례회의의 주제는 '신질 생산력과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으로 설정되었다.

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이번 포럼 년례회의는 포럼 회의, 기술 거래, 성과 발표, 첨단기술 경진대회, 부대 행사 등 5대 섹션으로 구성되였으며 개막식 및 전체 회의를 비롯해 60여차례의 병렬 포럼, 중관촌 국제기술거래대회, 중관촌 국제첨단기술 경진대회, 주요 성과 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중관촌 포럼

이번 년례회의는 지능형 회의 운영, 편리한 참가자 서비스, 스마트 기술 적용, 친환경 개최 등 분야에서 구신지능 로봇, AI 대형 모델, 저탄소 기술 등 첨단기술을 깊이 융합해 전 과정, 다차원의 적용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이 곳곳에 스며들다'는 컨셉을 실현하고 참석자들에게 혁신적인 과학기술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기술 검증, 신제품 출시, 신응용 분야 확산을 위한 고품질, 대규모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포럼은 4대 과학기술 특징을 부각했다:

첫째, 과학기술 적용 강화, 시나리오 전방위 구현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을 중심으로 환영, 교류, 사회, 공연, 서비스 등 5대 핵심 시나리오에 10여개 로봇 기업의 100여대 제품을 투입했다. 달리기, 춤, 악기 연주, 시 창작, 서비스 등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오픈소스 대모델 기반 '중관촌 포럼 지능체'도 포럼 정보 제공, 지능형 상호 문답 등 분야에 활용된다.

로봇이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둘째, 지능형 회의 운영으로 최첨단 기술 체험

AI 대모델 기술 잠재력을 극대화해 AI 동시통역 시스템(음성 인식, 음성 피팅 기술 기반 발표자 원음 재현), 빅데이터 플랫폼(수천 건의 기업 정보 신속 분석), 텍스트-영상 생성 기술(워밍업 영상, 성과 발표 영상 제작), AIGC 작업스테이션(텍스트, 그래픽, 사무 지원) 등을 도입했다.

전시된 첨단기술 제품.

셋째, 과학기술 기반 편의성 제고

전자 증명서, 전자 탁상명패, 회장 네비게이션, 좌석 조회 등 스마트 서비스로 무감각 통행, 안전한 참가 환경을 구축했다. 인공지능, 애니메이션 특수효과를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과 메타버스 회장 운영으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례를 들어 보안 검문소 통과 시 상단 스크린에 참가자의 회의장 위치 정보가 자동 표시된다.

넷째, 친환경, 저탄소로 개최 방식 혁신

올해의 회의장은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도록 준비되여 있으며 포럼 자료는 모두 전자판으로 제공되고 인쇄물과 문화 창작 제품은 모두 재활용 재료를 사용했다. 례를 들어 포럼에서 사용된 핸드백은 플라스틱 병과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졌다. 주변 내비게이션 경로를 동적으로 최적화하고 신에너지 자률주행 차량과 셔틀버스를 체험하게 한다. 회장 주변에는 공유 자전거를 과학적으로 배치하여 친환경 이동 개념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도록 했다.

전시 중인 동계아시안게임 아이템.

년례회의 기간에 문화 교류, 과학 보급, 프로젝트 런칭 등 부대 활동을 진행하며 년례 회의 이후에도 전년에 걸쳐 상시적인 시리즈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