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년을 풍부히 하기 위해 재취업

"퇴직하기 전에는 하루빨리 퇴직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진작 퇴직하고 나니 공허함을 느꼈다." 천진시 빈해신구 채상거리에 거주하는 진선생(63세)은 "퇴직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경제부담이 없다 보니 생활이 너무 한가하고 아직 퇴직이 이르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특장을 살려 한 민영기업의 기술고문으로 취직했다. 생활이 많이 충실해졌다."고 말했다.

고선생은 퇴직 전에 중의과 의사였고 퇴직 후에 해남성의 한 병원에 취직했다. 그는 "주변의 적지 않은 의사 친구들이 퇴직 후에도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건강이 허락하지 않거나 출근이 질리지 않는 이상 의사의 직업은 줄곧 할 수 있다. 아직 완전히 퇴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호북성 십언시에서 온 림녀사는 퇴직한 지 3년이 되고 빈해신구에서 근무하는 딸을 도와주기 위해 천진에 왔다. 하지만 딸과 사위가 출근하고 나면 혼자 있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가사도우미 일을 찾았고 주요하게 집을 청소해주고 밥을 해주는 등 일을 하고 있다. 림녀사는 "딸도 도와주고 내가 할 일도 있고 소득도 생기니 좋다."고 말했다.

"우리 어머니는 퇴직한 지 3년이 되고 로후 근심도 없는데 주변의 친구들이 퇴직 후에 일자리를 찾는 것을 보고 자신도 나가서 일하겠다고 한다." 인력자원분야의 일을 하는 마선생은 일부 로인들은 재취업을 만년의 생활을 풍부히 하고 자아를 충실히 하는 방식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 가장 관심하는 것은 로임이 아니다

우리 나라의 로령화 정도가 심해지면서 로인군체의 구직 수요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제3자 채용플랫폼에서 발표한 조사연구보고에 따르면 60% 이상의 로인들이 퇴직 후 재취업 의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료해에 따르면 퇴직한 로인이 재취업하는 방향은 주요하게 두가지 큰 류형이다. 한가지는 가사, 료식, 보안 등 봉사업이고 특히는 청결원 일터에 적지 않은 퇴직 로인들이 집중했다. 다른 한가지는 전문성 문턱과 자격인증이 필요한 업계이며 회계, 교원, 의사 혹은 제조업의 기술일터 등이다.

기자가 취재중에 발견한 데 따르면 많은 로인들은 퇴직 전에는 퇴직 후의 생활을 동경하지만 손자, 손녀와 시간을 보내고 광장무를 추는 등 퇴직 후의 생활을 체험하고 나면 또 할 일이 없는 것처럼 느꼈다. 비록 일부 퇴직 로인들이 재취업하는 원인은 가정의 소득을 증가하고 자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있지만 대부분의 로인들은 자신이 이미 상대적으로 안정된 퇴직금이 있기에 로임, 대우가 가장 관심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적지 않은 로인은 몇십년을 쌓은 사업경험과 사회자원은 아직도 큰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어떤 로인들은 자신의 흥취와 결부하여 재취업을 하고 사회의 절주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올해 63세인 오선생은 "젊은 시절에 문자를 좋아했지만 문자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을 했다. 그리하여 퇴직 후에 문자와 관련된 일을 찾았다. 비록 로임이 높지 않지만 젊은 시절의 꿈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 재취업이 가져다주는 마음의 위안

"퇴직은 더 이상 사회참여의 종점이 아니다." 중국인민대학교 인구및건강학원 원장 두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신시대 로령사업을 강화할 데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의견'에서는 적극적인 로령관, 건강한 로령화 리념을 경제, 사회 발전의 전반 과정에 스며들도록 할 것을 명확히 했고 나이가 들어서도 할 일이 있는 것과 양로를 결부하고 취업, 자원봉사, 사회 치리 등 정책조치를 보완하며 '젊은 로인'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을 제기했다.

"로인들은 최대한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비록 금전적인 보답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풍부한 마음의 위안을 줄 것이다." 고급심리자문사 곽전매는 로인의 재취업은 심리에 아주 유익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인 역할이 보존되기에 퇴직종합증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사람과의 접촉을 증가하기에 로년 우울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인생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통해 심리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중로년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