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할빈시 과학기술국, 빈현 인민정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가 주최하고 빈서경제기술개발구, 할빈(빈서) 중한국제산업혁신협력센터(할빈스피트엑셀러레이터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 '흑룡강성 중한벤처포럼 및 제3회 흑룡강성(할빈) 중한국제벤처창업경진대회'가 할빈에서 열렸다.
흑룡강성 '제14차 5개년 계획'의 유리한 정책 조건과 '디지털 경제 발전 계획'의 유리한 정책 조건에 힘입어 할빈(빈서)중한국제산업혁신협력센터는 중국과 한국의 과학 혁신 및 혁신 협력의 허브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양성으로 평가대체, 경기로 투자 유치, 장려로 투자 촉진'의 혁신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 많은 한국의 선진 주류 기술 혁신 기업과 벤처 기업을 유치하여 룡강에서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빈서경제개발구에 중한하이테크벨리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중한하이테크벨리를 중심으로 투자생태계와 과학기술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일조한다. 현재 중한량국의 벤처투자 및 기술혁신 분야의 높은 관심을 감안하여 래년에는 중한 량국의 벤처투자 및 기술혁신 육성을 주체로 참여하는 '중한 벤처투자 및 기술혁신 분야의 특별포럼', '브랜드 창업경진 대회'를 업그레이드하여 중한량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벤처투자 및 기술혁신 교류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 상황을 료해하고 흑룡강에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12월 5일 할빈과학기술대시장에서 2023 중한국제벤처창업경진대회 사전 교육을 진행해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중국 자금 조달 제안, 사업 제안, 중국 지적 재산권 보호 환경 소개 등을 설명했다. 중한벤처투자포럼은 중한 전문가가 중국 과학 기술 혁신 시장 현황과 중소기업의 중국 창업 발전 경로를 소개하고 중한 벤처 투자 기구가 한국 스타트기업에 1:1 투자 지도를 했으며 중한국제벤처창업경진대회에는 10개 한국벤처기업이 참가해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벤처기업 10개사는 한국투자기관이 1000+한국기업 중에서 선정하였으며 모두 투자기관의 A-B 라운드 투자를 받은 하이테크 속성기업으로 인공지능, 신소재, 의료기기, 식품과학기술이 관련되여 있으며 모두 흑룡강성의 주요 발전 산업 방향이다. 경진대회결과 한국콕스스페이스(주)가 1등상을, 한국에이올코리아(주)가 2등상을, 한국일렉필드퓨처(주)가 3등상을, 한국뷰릿지코퍼레이션(주)과 한국인터렛(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할빈(빈서) 중한국제혁신산업협력센터 김학봉대표에 따르면 이 센터는 설립 3년여 만에 한국기업 15개, 중국기업 6개 등 총 21개 기업이 입주했다. 3년 동안 120여개의 한국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280여회의 온, 오프라인 중한 1:1 상담, 2400여명의 중한 업계 종사자에게 업무 교육을 제공하고 6회의 100명 이상이 참가한 흑룡강성, 할빈시 중한 교류 활동을 개최하여 현재 동북 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중한 공동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진종호 기자, 사진 중한국제혁신창업협력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