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 대학입학시험이 7일 9시부터 시작됐다. 19만 1000명의 룡강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가 꿈을 위해 싸웠다.

흑룡강성 학생모집고시원에 따르면 올해 흑룡강성에 101개 시험구, 210개 시험장소, 6957개 시험장, 101개 예비 시험장소와 396개 예비 시험장이 설치되였다.

대학입학시험 첫날 취재진은 여러 갈래로 나뉘여 카메라와 필치로 감동적인 순간을 기록하며 대학입학시험 현장의 훈훈함을 느꼈다. 

좌표 위치：남강구

시험장：할빈시 제3중학교

수험생이 곧 입장하게 된다.

학부모가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얻다.

7일 오전 7시쯤 할빈시 제3중학교 시험장주변에는 이미 경계선이 쳐져 있었고 교통경찰, 자원봉사자, 도시관리자, 의료보장 등 관련 일군들이 일찍 도착해 수험생들을 위한 안전을 보장하고 있었다. 

7시 40분쯤 할빈시 제3중학교 시험장밖은 수험생과 수험생을 배웅하러 온 학부모들로 붐볐다. 어떤 학부모들은 화려한 치파오(旗袍)를 입었고 어떤 학부모들은 손에 '필승'이라고 쓴 간판을 들었으며 어떤 학부모들은 생화로 축복과 기대를 전하는 등 하나 하나의 정성어린 행동으로 시험장주변은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었다. 

교사가 수험생에게 행운의 팔찌를 채워주고 있다.

서로 응원하다

시험장소 문앞에서 수험생을 배웅하러 나온 교사의 포옹과 악수는 대학입학시험 압력을 해소하는 묘방이 되였다. "선생님이 저를 보자마자 감격해서 포옹해 주고 격려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힘내서 시험을 잘 치러 선생님의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제19중학교 수험생 왕사맹(王思萌)이 말했다. 

시험을 앞두고 동창들끼리 서로 힘을 북돋우고 있다. 

교통경찰이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경계선을 치고 있다.

"빨리, 빨리, 우리 선생님과 손벽을 마주치고 기쁜 마음으로 시험을 잘 봅시다.”남강중학교 고중 3학년 6반 왕우기(王瑀琦) 수험생은 신이 나서 배웅 교사와 손벽을 마주치고 포옹하며 행동으로 행운을 전했다. “엄마 아빠, 걱정 마세요. 최선을 다할게요. 필승!” 수험생은 스스로 응원하는 방식으로 부모님의 압력을 덜어주었다. 

수험생 학부모 손일녕(孙一宁) 씨는 시험장에 들어가는 딸에게 “침착하게 답해라… 재차 검사해라…”라고 몇마디 당부한 뒤 몸을 돌려 쉴 곳을 찾았다.

대학시험에 힘을 보태다

사람들 속에서 수험생을 배웅하러 온 교사들이 마지막 당부를 했다. "시험지를 나누어 주면 급하게 문제를 답하려 하지 말고 먼저 페이지가 루락되지 않았는지, 인쇄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손을 들어 시험지를 바꿔달라고 요청하세요…" 남강중학교 수험생 배웅 교사 주령(周玲)은 수험생들에게 "시험지를 내기에 서두르지 말고 시간이 있으면 거듭 검사해 보세요." 라며 대학입시 주의사항을 거듭 당부했다.

'힘내라' '느긋하게 대하라'…. 시험장밖에서는 수험생 배웅 교사와 학부모들의 당부가 수험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좌표 위치：향방구

시험장소：할빈시 제9중학교, 할빈시 제59중학교

7시 20분쯤 할빈시 제9중학교 입구에 점점 더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사방에서 모여들었다.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 배웅 교사들은 좋은 의미의 '표준 복장'을 입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었다.

수험생들은 차분하고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사실 너무 긴장할 필요 없이 모의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대응해. 결과가 어떻든 간에 적어도 우리는 열심히 했다"며 장씨 수험생은 웃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림시로 칼 갈기는 3분이면 된다는 말이 있잖아, 지금 자료를 보면 시험에 이 문제가 나올지도 몰라!" 수험생 정어함(丁语涵)은 복습자료를 뒤적거리면서 허허 웃으며 말했다.

수험생이 스스로 응원하고 있다.

“수험증을 잘 챙기세요, 시험장을 잘 보세요, 조급해 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발휘하면 됩니다” 할빈시 제9중학교 시험장소에서 각 학교의 수험생 배웅 교사들이 특히 눈에 띄였으며 수시로 학생들에게 시험에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당부하고 학생들과 포옹하여 학생들이 압력을 덜고 느긋하게 시험을 대할 수 있도록 위안했다. 

수험생 배웅 교사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대학입학시험의 순조로운 진행을 호위하고 있다.

할빈시 제6중학교 수험생 인솔교사는 '대학입학시험 필승'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수험생들이 우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특별히 맞춤 티셔츠를 입었다"고 언선생님(言老师)이 말했다. 

대학입학시험 필승

'느긋하게 대하라', '힘내라'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로 격려와 관심이 넘쳐난다. "시험은 마음을 가라앉히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 치는 날이 되니 아이보다 내가 더 긴장하다"며 한 학부모가 웃으며 말했다.

할빈시 제59중학교 시험장소에서 수험생들이 질서있게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교통경찰, 도시관리 등 부서 업무인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시험 환경을 보장하고 일부 자원봉사자도 이곳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다.

기념 사진을 찍다.

기념 사진을 찍다.

다시 한번 복습하다.

학부모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수험생이 자신만만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수험생이 자신만만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각 부서 업무인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시험장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좌표 위치：도리구

시험장소：할빈시 제1중학교

시험장 밖에서 교사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교사들이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자신만만

일거에 수석 차지

붉은 옷과 전포(战袍)를 입고 축복을 전하다

할빈시 제1중학교 시험장소에서 수험생들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축복을 받으며 질서 있게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랑의 포옹

사랑의 포옹

힘내세요

대학입학시험에 힘내세요 

올해 대학입학시험에 할빈시는 50,000여명 수험생이 참가하며 총 18개 시험구, 70개 시험장소가 설치되였다. 표준화된 시험장을 설치하고 시험장을 아담하게 배치했으며 각 시험 구에서 수험생에게 정성껏 봉사하고 모든 부서에서 협력하여 대학입학시험을 호위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