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8살 난 할빈 어린이 왕뢰뢰(王雷雷)는 부모를 따라 사범대학 야시장으로 왔다. 이번에 그는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술문화창의시장을 한번 체험해보려고 왔다. 설탕 공예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의 도움으로 왕뢰뢰는 한마리의 '새끼 쥐'를 만들어냈다.
쟁쟁한 징소리와 함께 시장은 개업을 알렸다. 8일 17시, 할빈시 남강구위원회 선전부, 할빈시 남강구 문화체육 및 관광국에서 주최하고 할빈시 남강구와 흥로가도판사처, 할빈시대(施大)투자유한회사에서 주관하고 할빈시 남강구문화관에서 협찬한 '사범대학 야시장 IN항 예술문화창의시장'이 사범대학 야시장에서 징을 울리며 개장했다.
눈부시게 많은 잡동사니들.
산호두 공예품, 화피(桦树皮) 그림, 투각 조롱박, 설탕 공예… 여러 수공예자들이 자신의 솜씨를 들고 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알아본데 따르면 '사범대학 야시장 IN항 예술문화창의시장' 행사 기간 중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무형문화유산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승인은 현장에서 무형문화유산의 생생한 지식을 들려주고 시민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갖는다.
"저도 설탕 공예품을 만들 수 있어요."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을 새롭게 빛내는 것을 취지로 하여 등불 설치, 아름다운 장식, 오프라인 전시 등 형식으로 전통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사범대학 야시장의 원래 영업방식을 바탕으로 야시장 입구부터 미식구역 앞 100미터 거리까지 합리적으로 계획했다. 무형문화유산 예술, 수공예품, 중국트랜드문화 등 다양한 특색을 포함하는 전시 및 판매 품목을 도입하여 '중국풍', '얼음도시맛', 다차원, 몰입식, 감상, 쇼핑, 오락, 인터랙티브(互动) 체험이 일체화된 새로운 야간 생활형태를 만들어 사범대학 야시장의 손님 인파의 또 다른 집결지로 부상시키고 있다.
밀가루 공예.
30개 국가, 성, 시급 무형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야시장에 전시되여 지방문화의 특색을 더했고 '무형문화유산+음식'은 인간의 미식풍에 '문화의 맛'을 더해주고 있다. 활동의 전반 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되고 뉴미디어자원을 리용하여 선전보급면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90후', '00 후'를 주요 소비층으로 하여 공중계정, 짧은 동영상, 소셜앱 등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홍보와 교류를 진행하고 팬들과 주목도를 늘인다. '야시장의 인파', '무형문화유산 문화혁신'과 '뉴미디어' 등 요소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서로 결합시키고 '야시장'에 상업형태와 문화속성을 증가시켜 소비자에게 풍부한 소비장면을 체험하게 하며 다양한 형식의 야간소비장면을 창조함으로써 '사범대학 야시장' 브랜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야시장의 음식IP를 문화관광IP로 업그레이드하며 '사범대학 야시장'을 밤음식, 밤쇼핑, 밤놀이, 밤전시회 등 여러 업종이 병진하고 복사 견인능력이 강한 야간소비 집합 시범구로 만들어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남강 '밤경제'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칠현금 곡보를 교류하고 있다.
'사범대학 야시장'은 27년의 시간을 들여 얼음도시 로점상이라는 역습의 길을 개척해 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온 70여종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이곳에 모아 '맛박물관'으로 만들었고 할빈 사람들의 '심야식당',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부상시켰다. 도시를 미식풍과 예술문화풍으로 거듭 물들이기 위해 '사범대학 야시장'은 남강구와 련합하여 독자적인 예술문화창의IP 장면을 만들어 생산문화, 부화문화, 수출문화의 다중문화업태 전시판매 선호 '맞춤지역'과 색다른 예술문화창의 '접대실'을 형성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