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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신형 일광온실하우스경제 뜬다

2023-04-26 12:23:40

20차 당대회 보고는 대식품관을 수립하고 시설농업을 발전시켜 다원화 식량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명확히 제기했다. 이는 시설농업의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했다.

시설농업은 농업현대화의 중요한 표징이다. 오늘부터 본지는 '시설농업 풍경이 독특한 이곳' 시리즈 보도를 기획하여 흑룡강성 시설농업의 발전현황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설농업이 룡강 농업현대화에 주입한 새로운 동력과 향촌진흥을 위해 걸어온 새로운 장을 알아보도록 하자.

봄농사로 룡강대지는 온통 분주한 모습이다.

터전에서 분망한 농민들과의 약속에 부응해 기자는 막하, 탑하, 수릉, 해륜, 학강, 목단강, 합납해(哈拉海)농장, 할빈와분요(瓦盆窑) 등 지역을 방문해 취재하면서 각지 신형 일광온실(日光温室)하우스에서 과일, 채소가 륙속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료해했다. 그리고 바나나나무, 비파나무도 잎이 무성하게 피여났고 딸기, 토마토, 앵두, 참외, 수박 등 과일향이 사방에서 뿜겨나왔다.

일광 흡수량이 더 많고 보온시간이 더 길며 환경 제어성이 더 좋고 자연 추위의 렬세를 해소하고 랭자원이 가져온 시장우세를 확대시킨 신형 일광온실하우스경제는 생산효률를 일층 제고시킴으로써 흑룡강에 신속하게 보급되면서 향촌 진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채집 붐이 온실하우스 관광경제 띄운다

할빈시 향방구 와분요에 위치한 장반(张胖)딸기채집원은 실온이 17℃로 안정된 가운데 딸기 따러 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력설 전부터 첫 딸기 채집이 시작되였고 줄곧 열매가 열리면서 지금까지 관광객수가 연인원 3만명을 돌파했다. "제가 모멘트에 올린 정보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모멘트에 이젠 여러 번 잘 홍보했어요." 재배호 장립원(张立元)이 말했다.

장립원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3~4년 동안 채집하로 오는 려객 류동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였고 그가 임대한 일광온실하우스는 가미(佳美)온실시설회사의 제2대제품으로 3개의 하우스가 6 무로 되여 있어 2~3만근의 과일을 산출할 수 있다. 손실을 감하고 나면 년간 리윤이 30만~40만원은 문제없다. 만약 이 회사의 신형 제8대 일광하우스(阳光房)를 사용하면 실온을 최소 8℃ 높일 수 있고 환기, 배수 등의 문제도 점차 업그레이드하고 해결되여 무당 산량이 1/3 증가해 효익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한다. 

학강시의 종진군(钟振军)은 온실재배에 종사한 지 이미 6, 7년이 되였다. 지난해 9월 40여 만원을 투자해 업그레이드 그래핀 하우스를 짓고 딸기 농사를 시작했다. 기자가 찾아간 날은 토요일이여서 딸기를 채집하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작년 가을에 심은 딸기를 양력설에 채집할 수 있어 한근에 60원~70원에 팔았어요. 휴가일이면 많아서 하루에 200명의 손님을 접대해요. 딸기하우스 한동에서 일년에 20여 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어요." 딸리재배 수익에 대해 말하는 종진군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핫’한 과학기술로 시판 ‘가시화’

합납해농장의 가립국(贾立国)은 흑룡강의 일찍 춥고 늦게 더운 랭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일광온실에서 제철이 아닌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가선생이 심은 토마토는 맛도 좋고 계절수요를 충족시키니 시장가격이 조금 높아도 찾는 손님이 여전히 많아요." 농민 왕파(王波)는 부러워하며 말했다.

가립국은 4년 전 우연히 일광온실하우스재배를 접하게 되였다면서 "이런 일광기술은 석탄도 때지 않고 전기도 쓰지 않음으로 우리 성의 겨울철 하우스재배의 난제를 돌파했으며 광합성작용에 필요한 빛과 온도도 모두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계절성 성수기를 거슬러 겨울, 늦봄과 초여름 사이 토마토 산출의 빈틈을 메우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첫해부터 아주 좋았어요. 이 400여 평방미터의 일광온실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토마토를 례를 들어 보면 일년에 두 계절로 나누어 재배하는데 한 계절의 생산량만 2400근으로 한근에 15원에 팔면 원가와 손실을 제외하고도 년간 순수입이 4만원에 달해요." 가립국이 말했다.

짭짤한 재미를 본 가립국은 작년부터 재배규모를 늘려 하우스 3개를 더 임대했다. 손님의 수요에 따라 품종을 다양화 시켰는데 하우스 2개에 수박을 심고 1개는 딸기토마토를 심었다. 가립국의 하우스에 심은 수박 열매가 벌써 알알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 집 수박은 5월 중하순이면 벌써 시장에 나와 시민들이 2개월 앞당겨 맛볼 수 있지요." 가립국은 일반 수박은 한근에 6원, 7원인데 그는 10원에 팔 생각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비록 비싸지만 우리 수박은 껍질이 귤껍질처럼 얇고 과육이 많고 맛도 좋아 이 가격이면 적당하죠."

가립국이 임대한 일광온실하우스는 올해 8월에 기한이 만료되는데 농장을 지난해 새로 지은 북간(北垦) 제3대 최신형 고효률에너지절약 일광온실하우스로 바꿀 예정이다. "업그레이드한 온실을 보니 정말 좋아요. 써본 사람들은 모두 좋다고 해요." 가립국은 올해 딸기재배기술을 배워 온실 과일과 채소의 경제효익을 한층 더 제고하여 단골 손님들이 더욱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립국의 딸기토마토는 60% 가 푸라얼(富拉尔基), 부유(富裕) 등 지로 팔리는데 대부분은 개인 소매상들이고 나머지는 단골 고객을 통해 계림, 광동, 중경, 석가장, 북경, 천진 등 지역에 팔리고 있다.

룡강 과일채소하우스의 특색 경제

라북 재배호 류효룡(刘晓龙)의 일광온실에는 곰보버섯(羊肚菌)이 한창 생장기(养菌期)를 맞고 있다. 한달이 더 지나면 올해 열리는 곰보버섯이 첫 수확을 맞게된다.

곰보버섯은 일종 저온형 식(약)용균으로 영양가치, 약용가치가 모두 높고 생장온도는 8℃~13℃가 적합하다. 료녕성 보농(辅农)식용균과학기술유한회사의 양개원(杨凯元)은 흑룡강성은 날씨가 일찍 춥고 늦게 따뜻해지며 토질이 비옥해 곰보버섯재배가 독특한 우세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방에서는 일년에 한그루밖에 수확하지 못하지만 흑룡강에서는 한겹의 솜이불과 보온흙담이 있는 하우스에서 두그루씩 수확한다. "지금 곰보버섯의 무당 산출량이 2000근에 달하고 한계절의 순리윤은 3만~5만원이며 여름에는 다른 균류나 채소를 륜작으로 재배할 수 있어요." 이 회사는 현재 치치할, 대경, 할빈, 목단강, 학강 등 지역의 많은 재배호와 합작하고 있다. 

목단강 재배호 왕해빈(王海滨)은 기술 외에도 곰보버섯의 재배온도가 관건이라고 소개했다. "제가 지금 임대한 것은 비닐하우스(冷棚)인데 계절에 맞춰 재배해야 해요. 10월에 재배하면 곰보버섯은 땅이 얼어들어 휴면기에 처하면서 다음해 5월이 되여야 버섯이 돋아나죠. 만약 기술이 형성되면 일광온실(暖棚)을 임대하여 온도를 잘 통제해 계절을 거슬러 재배할 수 있는데 9월에 묘종을 심으면 초기에 고온을 통제하고 12월에 저온을 통제하여 양력설이면 버섯을 채집할 수 있으므로 산량을 제고시키고 효익도 대폭 올릴 수 있어요. 그런데 일광온실 임대금 여부에 따라 원가와 수익, 지출 비률을 잘 계산해 봐야 할 것 같애요."

류효룡은 임대료가 4000원인 비닐하우스 대신 1년 임대료가 2만원인 일광온실을 임대해 겨울에도 곰보버섯을 정상적으로 키울 수 있게 했다. 류효룡은 여름에 수순환계통, 지열원 열펌프 등 랭각조치를 통해 곰보버섯이 여름철인 7, 8월에도 버섯이 나도록 하여 곰보버섯 시세를 1근에 160원으로 끌어올려 역계절 수입을 챙길 수 있다고 타산했다.

"지금은 곰보버섯의 판로를 걱정할 필요 없이 대부분은 버섯을 수확하기 바쁘게 단지 내는 이미 수매자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며칠 전, 류효룡이 틱톡에 영상을 올리기 바쁘게 2000근의 곰보버섯이 이미 주문이 끝난 상태였다.

흑룡강의 랭자원이 가져온 특색 재배경제와 비교할 때 흑룡강의 제철이 아닌 과일과 채소는 맛도 좋고 영양가치도 높아 전국적으로 이름 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흑룡강 온실의 과일과 채소가 시장에 나오는 성수기인데 밤낮의 온도차가 커서 당분 축적에 유리하고 흑룡강 딸기는 달콤하고 맛이 진하여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흑하시 손오매지련(孙吴莓之恋) 딸기단지는 흑하시 애휘구 일휘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딸기재배기지로서 하우스 내에 알알이 맺힌 딸기는 빨간 보석같았다. "'백색련인(白色恋人)'과 '홍안(红颜)' 두 품종이 제일 각광받고 있어요. 우리는 무토양재배기술을 사용했으며 기업은 이미 국가상표총국에 '일휘(日辉)딸기'상표를 등록했고 제품은 유럽 수출입표준에 도달했으며 유럽련맹의 인증서도 획득했어요." 온실하우스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회사의 딸기는 하루 생산량이 2~3톤이며 주로 일본, 러시아 등 국가와 지역 및 국내의 광동, 심천, 심양, 대련, 장춘 여러 지역에 판매되며 년 수입이 약 2000만원에 달한다.

흑하시 애휘구 일휘(日辉)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창시자 막야(莫野)는 회사는 딸기재배 외에도 딸기육종령역을 깊이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하는 독특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어요. 립추에는 밤낮의 온도차가 커 딸기 묘종의 천연 꽃눈이 일찍 분화되죠. 우리 묘종은 추위와 저온에 강하고 주로 항주, 단동 등 지역으로 판매되며 1년에 약 800만~1200만그루 판매됩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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