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만상이 새로워졌다. 13일 오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페막되였다. 그날 밤 우리 성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는 북경에서 비행기를 타고 할빈으로 귀환했다.

회의 기간 동안 흑룡강대표단 84명은 높은 정치적 자각과 충만한 정신으로 각종 보고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향촌진흥, 민생 보장, 과학기술 혁신, 산업 발전 등 방면의 내용에 대해 조언했다. 흑룡강대표단은 총 7건의 안건을 총회에 제출했으며 대표 건의는 188건, 그 중 련대 명의의 건의는 3건으로 우리 성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가 중심 대국에 립각하여 룡강의 지혜를 기여하고 민의를 듣고 민정을 살피며 민심을 수렴하는 책임과 담당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귀환길에서 대표들은 의기양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터로 돌아가 전국 량회의 정신을 가장 먼저 전달하고 많은 인민 대중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정신을 실천하고 세부적으로 구현하고 웅대한 청사진을 현실로 전환하고 룡강의 전면적인 진흥을 촉진하는 강력한 동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새로 선출된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서 긴장되고 설레면서도 수확이 가득했습니다."라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쌍압산시 제37중학교 교사인 오경지(吴庆芝)는 "직장으로 돌아가 동료들과 량회정신을 깊이 배우고 자신의 자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본업에 립각하여 인재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고향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성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치치할시 실험중학교 과학연구실 주임이며 생물교사인 왕람(王岚)은 전국 량회는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분발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장 먼저 동료들과 량회 정신을 공유하는 동시에 량회 정신을 교육 현실에 통합하고 사람들을 가르치고 덕을 쌓으며 과학 교육 흥국을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우수한 룡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치치할의학원 부속 제1병원 신경내과 4병동 간호장인 우양(于洋)은 기자에게 "최대한 빨리 의료보건기관, 학교, 기업체, 농촌 등지에 깊이 들어가 회의참가감수와 직무수행 상황을 종합해 대회의 성황과 량회 정신을 적극 선전하고 량회 정신이 기층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량회 정신을 생산 일선에 전달하고 국가급 기능 마스터 스튜디오를 플랫폼으로 삼아 고도의 기능을 갖춘 고기능 팀을 빠르게 양성하고 장인 정신으로 공업 강국의 꿈을 일으켜 조국의 번영과 부강을 위해 부단히 분투할 것입니다!"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중차치치할차량유한회사 전기용접공이며 국가급 왕해기능마스터스튜디오 책임자인 왕해(王海)가 말했다.

따뜻한 바람이 봄날의 기운을 되찾고 빙설이 녹으면 룡강 대지는 생기가 차넘친다.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성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은 새로운 로정에 올라 시대의 돛을 올리고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