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협 14기 1차 회의에 참석한 전국정협 위원이며 흑룡강성정협 주석인 람소민은 10일 오전에 소속된 계별협상회의에 참가하여 열점문제에 관하여 발언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오래동안 강소에서 사업했다. 이 몇년간 소주시 당위서기로부터 귀주성 당위부서기로 되였다가 다시 흑룡강성정협 주석으로 되였는바 큰 경간의 사업교류를 하면서 국정에 대해 더욱 깊은 인식을 가지고 '국지대자'에 대해 더욱 강렬한 깨달음을 가졌으며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데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됐다. 나는 동부의 발달한 지역에서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완전히 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서북 등 미발달 지역은 자신의 길을 걸어 중점을 부각하고 방향을 정확하게 선택하여 지레질, 견인, 련동을 해야만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실현할 수 있다. '산업 번영, 살기 좋은 생태, 문명한 향풍, 효과적인 관리, 부유한 생활'의 총요구와 산업진흥, 인재진흥, 문화진흥, 생태진흥, 조직진흥 '5대 진흥'을 잘 관철락착해야 한다. 나의 개인적인 관점은 향촌진흥은 인재진흥을 지레대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면 향촌인재진흥은 다섯가지 두드러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첫째, 인재류동이 '바람처럼 빠르고' 향촌진흥이 '출혈이 너무 많다. 향촌의 쇠락은 세계적인 문제이다.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향촌 인구는 47% 를 차지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30%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향촌인구감소는 큰 추세이며 이런 배경에서 어떻게 총서기가 제기한 쌍방향적이고 합리적인 류동을 실현하여 향촌인재류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대량의 향촌인재 류출, 로동력의 류출 문제를 근본적으로 잘 해결하지 않는다면 산업진흥, 문화진흥, 생태진흥, 조직진흥은 빈말이 돼버릴 것이다.
둘째, 부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책임주체가 '지나치게 의존'한다. 빈곤퇴치 난관돌파에서 우리가 업무팀과 제1서기를 대량 파견한 등 지원조치를 취한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적극적인 효과를 거두었지만 기층조직, 기층간부의 과도한 의존, 기능약화, 능력부족이라는 두드러진 문제를 가져오기도 했다. 우리는 도움을 주는 것으로 빈곤퇴치 난관돌파의 승리를 가져왔지만 향촌진흥이 전적으로 도움에 의존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향촌진흥의 책임주체는 향촌이다. 단순하게 도움만 주고 내생동력 격발과 조혈기능 강화에 중시를 돌리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효과는 장원하지 못하고 한가지 사례의 성공은 복제가 불가능해지며 향촌을 진흥시키기가 어려울 것이다.
셋째, 발전공간이 '너무 좁고' 혁신창업의 '플랫폼이 너무 작다'. 총서기는 농업을 유망한 산업으로 만들고 농민을 매력적인 직업으로 만들며 농촌을 안거락업의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기했다. 현재 젊은이들이 왜 귀향하여 발전하기를 원하지 않는가, 인재가 왜 귀향하여 발전하기를 원하지 않는가, 관건은 농촌에 '사업이 발전하고, 개인이 성장하고, 가치가 구현되는' 광활한 플랫폼과 다양한 선택이 없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에게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농촌으로 가는 것이 희망이 크지 않고 입에 풀칠이나 할 수 있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림시 아르바이트'일 뿐이다. 제한된 발전 공간은 각종의 인재를 유치하는데 흡인력이 부족하고 인재를 남기는데 경쟁력이 부족하며 인재의 성장에 지속력이 부족하다.
넷째, 공공서비스가 일방적으로 기울고 인재를 끌어들이는 자기장이 너무 약하다. 총체적으로 볼 때 우리 나라의 광범한 농촌의 인프라시설건설과 교육, 의료위생, 사회보장, 양로, 문화체육 등 공공서비스수준이 도시에 비해 뚜렷하게 차이가 난다. 현대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젊은이들은 다채로운 문화오락, 편리하고 빠른 대중교통, 갖가지 훌륭한 상업 서비스를 떠난다면 심리적 상실감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농촌은 그들을 절대 흡인할 수 없고 그들은 농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되며 농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실현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다섯째, 향현의 도움이 '일회적'이고 역할 발휘가 너무 제한적이다. 향현문화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구성부분이고 향현군체는 농촌진흥을 추진하는 중요한 력량이다. 우리는 향현이 프로젝트를 옮겨오고 자금을 들어오게 하며 인재를 귀환시키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향촌의 진흥과 발전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사실상 현재 향현의 역할 발휘는 대부분 일회적, 림시적이고 도움을 주는 방식 자선식이며 리상과 현실의 차이가 매우 크다.
이를 위해 나는 다음과 같은 5가지를 건의한다.
첫째, 최상층 설계를 강화하여 향으로의 이동을 격려한다. 국가차원에서 안정성의 예기, 체계적인 조합, 인간적인 배려를 둘러싸고 정책방향, 제도보장, 체제돌파 등 방면에서 도시와 농촌 인재의 쌍방향적이고 합리적인 류동 특히 특히 도시인재가 농촌으로 류동하는 것을 권장하는 정책체계를 한층 더 건전화하고 보완함으로써 향촌진흥을 위해 보혈, 충전, 응원을 해야 한다.
둘째, 지원 구도를 조정하여 내생적 동력을 불러일으킨다. 부축의 중점엄무를 경제에 치중하던 것으로부터 인재를 유치하고 남기는 것으로 바꾸고 부축 범위는 단일 촌락에 대한 '작은 부축'으로부터 향 전체, 현 전체에 대한 '큰 부축'으로 전환하며 부축방법은 '자기가 하던 것'으로부터 '데리고 한다'로 전환하여 향촌진흥의 원동력, 경쟁력, 지구력을 제고한다.
셋째, 농촌개혁을 심화하고 발전공간을 넓혀야 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대면적의 토지이전이 빈곤퇴치 난관돌파에서 효과적이였지만 이러한 경영방식은 사실상 최종적인 향촌진흥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적합한 산업발전은 적합한 경영모델을 대체할 수 없으며 대면적의 토지이전도 농민이 부자가 되고 농업현대화가 실현되게 하지는 못한다. 나는 농촌생산경영모델과 직업농민의 직업흡인력이 상응하고 농업생산조직방식과 농업현대화발전법칙이 상응하도록 농촌개혁을 깊이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정농장, 현대화농업, 가정경영, 전문화서비스'를 방향으로 가정경영의 기초적지위를 견지한다. 적정 규모경영에 관한 업무와 적정규모의 지역화측정을 잘하여 더 많은 농업가정이 가정농장으로 되게 하고 가정농장이 더욱 합리적인 보답예기를 하게 하며 가정경영이 직업농민에게 흡인력있는 플랫폼으로 되게 함으로써 향촌인재의 발전공간과 성장공간을 끊임없이 넓혀주어야 한다. 이와 동시에 각종 인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농촌으로 가는데 필요한 생산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집체경제조직이 리익분배모식의 적응성개혁을 진행하도록 추진함으로써 인재들이 귀환하여 혁신하는 것을 격려하고 인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창업하는 것을 지지하게 해야 한다. 개혁을 통해 세가지 버전의 직업 농민을 양성하고 집결시시켜야 한다. 첫째, '본질판'의 직업농민으로서 간단한 농업아르바이트가 아니라 가정농장을 위주로 적당규모 농사에 종사하는 경영자이다. 둘째는 '과학기술판'의 직업농민으로서 가정농장에 전문화된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자이다. 셋째, '업그레이드판'의 직업농민으로서 계속 농촌농산물의 심층가공에 종사하고 향촌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경영자이다.
넷째, 공공서비스를 최적화하고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도시와 농촌의 융합발전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농촌이 기본적인 현대생활조건을 구비하는 것을 목표를 향촌인프라시설의 완비도, 공공서비스의 편리도, 주거환경의 쾌적도, 교육위생의 동질도를 제고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농촌생활과 도시생활의 지나친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고 청산록수사이에서 현대문명을 향수하게 해야 한다.
다섯째, 도시와 농촌의 틈을 메우고 향현이 향촌에 거주하도록 추진한다. 현행 정책에 의해 도시와 농촌을 심하게 분리한 것을 복원하고 도시와 농촌의 이원적 구조 장벽을 타파하면서 개혁 탐색 강도를 한층 더 높여 진정으로 향현을 농촌으로 회귀시키고 상주하게 하며 농촌을 발전시키게 한다. 향현이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여 농촌의 선진생산력발전과 선진문화전파를 전면적으로 선도하도록 권장하고 인도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