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북경시간) 이탈리아 나폴리(那不勒斯)는 홈구장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명문구단 리버풀（利物浦）과의 2022-2023 유럽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만끽했다.

리버풀은 무함마드 살라흐（萨拉赫）를 필두로 호베르투 피르미누（菲尔米诺）, 루이스 디아스（迪亚斯） 등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수비진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판데이크（范迪克） 등이 버티고 있으며 2018-2019시즌엔 UCL, 2019-2020시즌엔 EPL을 제패한 강호다.

나폴리는 이날 스코틀랜드(苏格兰)의 레인저스(流浪者)를 4-0으로 완파한 네덜란드(荷兰)의 아약스(阿贾克斯)에 이어 A조 2위(승점 3·골 득실 +3)로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반면 충격패를 당한 리버풀은 레인저스와 하위권에서 출발했다.

한국의 간판선수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의 토트넘（托特纳姆热刺）은 프랑스 마르세유（马赛）와의 D조 1차전에서 이적생 히샤를리송（里沙利松）이 후반 31분과 36분 련속 골을 폭발한 데 힘입어 마르세유를 2-0으로 제압하며 이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法兰克福）를 3-0으로 완파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葡萄牙体育）에 이어 조 2위(승점 3·골 득실 +2)에 자리했다.

스페인의 명문구단 바로셀로나（巴塞罗那）는 8일(북경시간) 홈구장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체코（捷克）의 빅토리아 플젠（比尔森）과의 2022-2023 UCL C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레반도프스키（莱万多夫斯基）의 활약에 입입어 5-1 대승을 거두었다. 

같은 C조에 속한 레반도프스키의 친정팀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拜仁慕尼黑）은 이탈리아의 인터밀란（国际米兰）을 적지에서 2-0으로 잡고 승점 3을 따내며 상위권에서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B조에서는 스페인（西班牙）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马德里竞技）와 벨기에（比利时）의 클뤼프 브뤼허（布鲁日）가 첫 승을 먼저 신고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포르투갈의 포르투（波尔图）에 2-1로 이겼다. 브뤼허는 독일의 레버쿠젠（勒沃库森）을 1-0으로 꺾었다.

출처: 시나스포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