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룡강문화와 민난문화의 만남이다.

주강에서 송화강까지, 백운산에서 흥안령까지, 산과 바다를 뛰여넘어 흑룡강성과 광동성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25일 열린 흑룡강성 창의디자인 에너지부여 소비재분야 수급매칭회에는 두 성의 창의디자인 분야의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과 수요 쌍방이 창의디자인 에너지부여 의류, 록색식품, 가구 등 분야를 둘러싸고 서로 공유함과 아울러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는 흑룡강대학 및 기타 대학교, 그리고 원자재 공급업체인 코펜하겐 경매점과 련합하여 '흑룡강 패션의 도시'라는 세계적인 패션쇼를 만들 계획이다. 대학교 의류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작품에 융합시켜 전 세계에 보여줄 것다." 홍콩KC 모피 창시자인 장면은 앞으로 3년 내에 낡은 공장을 개조해 할빈문화창의창작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문화콘텐츠를 할빈 시민들에게 알릴 뿐더러 학생들도 이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오리지널 작품을 전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창의창작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시장화하여 꿈을 이루게 하는 동시에 할빈 시민들의 여가문화생활도 풍부하게 하기 바란다고 덧붙혔다.

광동동방밀밭공업디자인주식유한회사의 류시봉 리사장은 할빈리공대학 졸업생이다. 이번에 제2의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모교와 계약을 체결해 디지털기술및 혁신창의산업학원 프로젝트를 함께 건설함과 아울러 심천(할빈)산업단지와 전략적 협력협의도 체결했다. 류시봉은 "할빈은 줄곧 매우 활력이 있고 디자인 감각이 뛰여나며 쌓인 력사가 있고 류달리 패션적인 도시인바 창의디자인을 발전시킬 전망이 크다"고 말했다.

동방밀밭디자인회사는 공업디자인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전국에 140명이 넘는 전업 디자이너를 소유하고 있으며 테슬라(特斯拉), 파나소닉(松下) 하이얼 등 세계 500대 기업들에게 디자인 서비스를 해준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흑룡강성 공업디자인산업은 발전 합력을 형성하여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에너지 형성을 가속화하면서 룡강공업디자인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지지를 제공하여 흑룡강창의디자인산업 발전이 '쾌속 도로'에 진입하게 할 것이다.

이번에 할빈맨하탄다원그룹유한회사와 흑룡강대학도 계약을 체결했다. 쌍방은 공동으로 1만 평방미터의 창업혁신기지를 건설할 것이며 창의디자인를 통해 전통상업복합체에 에너지를 부여함으로써 할빈 관광기념품, 수공예, 가구공예품 등 분야의 산학연기지를 추진할 것이다.

흑룡강은 창의디자인 발전자원이 풍부하고 디자인산업이 초보적인 형태를 갖추었으며 응용범위가 아주 넓고 발전환경이 부단히 최적화 되고있다. '흑룡강성 창의디자인산업 발전 특별계획 (2022~2030년)'에 따르면 2025년까지 흑룡강성 창의디자인산업 발전환경이 날로 최적화되고 종합적인 혁신생태체계가 초보적으로 형성될 것이며 할빈은 '디자인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흑룡강성 창의디자인 에너지수준도 뚜렷이 향상되여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크게 뒤받침하게 될 것이다. 또 창의디자인과 관련 산업이 전방위적이고 심층적이며 넓은 분야에서 융합된 발전구도를 기본적으로 형성하여 로출효과가 뚜렷한 새로운 경제 성장점으로 부상할 것이다. 2030년에는 전 사회적으로 혁신 지혜와 창조 활력을 지속적으로 분출하여 창의디자인산업의 총체적인 실력과 핵심 경쟁력이 크게 증강되여 창의디자인기업 영업수입이 200억원에 달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