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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제철음식 먹고 건강 챙기자!

2026-09-24 14:27:22

추분은 24절기 중에서 가장 균형감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이때 태양이 적도를 직사하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추위와 더위가 반반으로 나뉜다. 그 이후로 기후는 더위에서 서늘함으로 바뀌고 공기는 점점 건조해진다. 건조한 기운의 영향으로 입마름, 목마름, 피부건조, 위장불편 등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러한 자연리듬의 변화에 맞춰 계절에 따라 식단을 조절해야만 건강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다.

추분시기의 식사는 제철에 맞춰 건조함을 완화하고 수렴하며 비위를 돕는 음식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조함을 완화하고 진액생성을 돕는 데는 흰색 식품만한 것이 없다. 배는 가을철 건조함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과일로 수분함량이 대체로 85% 이상이다. 생으로 섭취하면 진액생성을 도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익혀 섭취하면 페를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위가 허하고 찬 사람들이 배를 푹 끓여 먹으면 차가운 성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흰목이버섯, 백합, 산약 등은 모두 음을 보하고 페를 촉촉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흰목이버섯과 백합을 배와 함께 달여 죽으로 먹으면 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렴작용면에서는 가을에 나는 과일이 매우 좋은 선택이다. 유자, 석류, 산사, 포도 등 과일은 비타민C, 칼리움,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신맛이 페기의 수렴을 돕기도 한다. 도마도처럼 자연스러운 신맛이 나는 남새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여 수렴과 진액 생성에 도움이 된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위기능을 돕는 면에서는 단맛이 나는 곡류와 고구마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호박, 조, 고구마 등은 성질이 온화하여 죽으로 끓여먹을 수 있으며 에너지원이 되는 동시에 배타카로틴, 비타민B군, 칼리움, 식이섬유 등을 보충해준다. 또한 오리고기, 생선, 닭알, 콩 및 그 가공식품 등은 량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조리방법은 맑게 끓이거나 찌는 방식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은데 비위를 보하면서도 소화부담을 늘리지 않을 수 있다.

출처: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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