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빙설대세계 야취공원(野趣公園)에 조성된 코스모스 군락이 활짝 피어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색갈의 꽃잎이 바람에 흔들리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28일 현지에 따르면 이 공원 내 코스모스는 흰색, 분홍색, 자홍색, 노란색 등 여러 색상의 꽃잎을 자랑하며 꽃중심부는 대부분 금황색을 띤다. 키가 크고 가느다란 화경(花莖)이 특징인 코스모스는 비교적 긴 개화 기간을 가지고 있어 할빈시내 여러 곳에서 식재되어 관리되고 있다.
최근 쾌청한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족·련인과 함께 공원을 찾아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공원 관계자는 “코스모스는 관리가 까다롭지 않으면서도 오래동안 볼거리를 제공해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